동양고전종합DB

孟子集註

맹자집주

범례 |
나란히 보기 지원 안함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맹자집주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 孟子[ㅣ] 曰 仕 非爲貧也(ㅣ로) 而有時乎爲貧며 娶妻 非爲養也(ㅣ로) 而有時乎爲養이니라
集註
仕本爲行道로되 而亦有家貧親老여 或道與時違而但爲祿仕者니 如娶妻本爲繼嗣로되 而亦有爲不能親操井臼여 而欲資其餽養者니라
爲貧者 辭尊居卑며 辭富居貧이니라(이니)
集註
貧富 謂祿之厚薄이라 蓋仕不爲道 已非出處之正이라 其所居但當如此니라
辭尊居卑며 辭富居貧(이) 乎宜乎 抱關擊柝이니라
集註
夜行所擊木也 蓋爲貧者 雖不主於行道 而亦不可以苟祿이라 惟抱關擊柝之吏 位卑祿薄여 其職易稱니 爲所宜居也 李氏曰 道不行矣 爲貧而仕者 此其律令也 若不能然이면 則是貪位慕祿而已矣니라
孔子 嘗爲委吏矣 曰 會計 當而已矣라시고(라시며) 嘗爲乘田矣 曰 牛羊 壯長而已矣라시니라
集註
孔子之爲貧而仕者也 委吏 主委積之吏也 乘田 主苑囿芻牧之吏也 肥貌 言 以孔子大聖으로도 而嘗爲賤官사되 不以爲辱者 所謂爲貧而仕여 官卑祿薄而職易稱也
位卑而言高 罪也ㅣ오 立乎人之本朝而道不行 恥也ㅣ니라
集註
以出位爲罪 則無行道之責이요 以廢道爲恥 則非竊祿之官이니 爲貧者之所以必辭尊富而寧處貧賤也니라○ 尹氏曰 言 爲貧者 不可以居尊이요 居尊者 必欲以行道니라


5.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벼슬을 하는 것은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니지만 때로는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있고, 아내를 얻는 것은 봉양을 위해서가 아니지만 때로는 봉양을 위해서 얻는 경우도 있다.
[James Legge] Mencius said, 'Office is not sought on account of poverty, yet there are times when one seeks office on that account. Marriage is not entered into for the sake of being attended to by the wife, yet there are times when one marries on that account.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벼슬하는 자는 높은 자리를 사양하고 낮은 자리에 있어야 하며, 녹(祿)이 많은 자리를 사양하고 녹이 적은 자리에 처해야 한다.
[James Legge] 'He who takes office on account of his poverty must decline an honourable situation and occupy a low one; he must decline riches and prefer to be poor.
높은 자리를 사양하고 낮은 자리에 처하며, 녹이 많은 자리를 사양하고 녹이 적은 자리에 처한다면, 어떠한 자리가 마땅한가? 관문(關門)을 지키는 문지기나 목탁(木柝)을 치는 야경꾼이 적당하다.
[James Legge] 'What office will be in harmony with this declining an honourable situation and occupying a low one, this declining riches and preferring to be poor? Such an one as that of guarding the gates, or beating the watchman's stick.
공자께서 일찍이 창고를 관리하는 위리(委吏)가 되셔서는 말씀하시기를 ‘회계(會計)를 맞게 할 뿐이다.’ 하셨고, 일찍이 동산을 관리하는 승전(乘田)이 되셔서는 ‘소와 양을 잘 키울 뿐이다.’ 하셨다.
[James Legge] 'Confucius was once keeper of stores, and he then said, "My calculations must be all right. That is all I have to care about." He was once in charge of the public fields, and he then said, "The oxen and sheep must be fat and strong, and superior. That is all I have to care about."
지위가 낮으면서 국가의 큰 일을 말하는[位卑言高] 것이 죄를 짓는 것이고, 남의 조정에 벼슬하면서 도가 행해지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James Legge] 'When one is in a low situation, to speak of high matters is a crime. When a scholar stands in a prince's court, and his principles are not carried into practice, it is a shame to him.'



맹자집주 책은 2022.07.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