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孟子集註

맹자집주

범례 |
나란히 보기 지원 안함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맹자집주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 孟子[ㅣ] 曰 事孰爲大 事親[이] 爲大니라(고) 守孰爲大 守身[이] 爲大니라(니) 不失其身而能事其親者 吾聞之矣 失其身而能事其親者 吾未之聞也ㅣ로라(케라)
集註
守身 持守其身여 使不陷於不義也 一失其身이면 則虧體辱親니 雖日用三牲之養이라도 亦不足以爲孝矣니라
孰不爲事ㅣ리오마 事親이(은) 事之本也ㅣ오 孰不爲守ㅣ리오마 守身이(은) 守之本也ㅣ니라
集註
事親孝 則忠可移於君이요 順可移於長이며 身正이면 則家齊國治而天下平이니라
曾子 養曾晳호(샤) 必有酒肉이러시니 將徹(에) 必請所與시며(며) 問有餘ㅣ어든 必曰 有ㅣ라더시다(ㅣ라더시니) 曾晳커 曾元 養曾子호 必有酒肉더니(이러니) 將徹(에) 不請所與며 問有餘ㅣ어시든 曰 亡矣라니 將以復進也ㅣ라[ㅣ] 所謂養口體者也ㅣ니 若曾子() 則可謂養志也ㅣ니라
集註
承上文事親言之 曾晳 名點이니 曾子父也 曾元 曾子子也 曾子養其父시되 每食 必有酒肉이러시니 食畢將徹去할새 必請於父曰 此餘者 與誰오하며 或父問此物尙有餘否어든 必曰 有라하시니 恐親意更欲與人也 曾元 不請所與고 雖有라도 言無니 其意將以復進於親이요 不欲其與人也 但能養父母之口體而已 曾子則能承順父母之志여 而不忍傷之也시니라
事親 若曾子者ㅣ(ㅣ아) 可也ㅣ니라
集註
言 當如曾子之養志 不可如曾元但養口體니라 程子曰 子之身 所能爲者 皆所當爲 無過分之事也 事親 若曾子 可謂至矣어늘 而孟子止曰 可也라하시니 豈以曾子之孝爲有餘哉리오


19.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섬기는 일 중에 무엇이 가장 큰가? 어버이를 섬기는 것이 제일 큰 일이다. 지키는 일 중에 무엇이 가장 큰가? 몸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일이다. 몸을 잃지 않고서 어버이를 잘 섬긴 자에 대해서는 내가 들었으나, 몸을 잃고서 어버이를 잘 섬긴 자에 대해서는 내가 듣지 못하였다.
[James Legge] Mencius said, 'Of services, which is the greatest? The service of parents is the greatest. Of charges, which is the greatest ? The charge of one's self is the greatest. That those who do not fail to keep themselves are able to serve their parents is what I have heard. But I have never heard of any, who, having failed to keep themselves, were able notwithstanding to serve their parents.
어떠한 사람인들 섬겨야 하지 않겠는가마는 어버이를 섬김이 섬기는 것의 근본이고, 어떠한 것인들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마는 몸을 지킴이 지키는 것의 근본이다.
[James Legge] 'There are many services, but the service of parents is the root of all others. There are many charges, but the charge of one's self is the root of all others.
증자(曾子)께서 아버지 증석(曾晳)을 봉양하실 적에 밥상에 반드시 술과 고기를 올렸는데, 밥상을 치우려 할 때에 증자께서는 반드시 남은 음식을 ‘누구에게 줄까요?’ 하고 여쭈셨고, 아버지가 ‘남은 것이 있느냐?’ 하고 물으시면 반드시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셨다. 증석이 죽자 증원(曾元)이 아버지 증자를 봉양하였는데, 밥상에 반드시 술과 고기를 올렸으나, 밥상을 치우려 할 때에 증원은 남은 음식을 ‘누구에게 줄까요?’ 하고 여쭙지 않았으며, 증자께서 ‘남은 것이 있느냐?’ 하고 물으시면 반드시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으니, 이는 나중에 그 음식을 다시 올리려고 해서였다.
[James Legge] 'The philosopher Tsang, in nourishing Tsang Hsî, was always sure to have wine and flesh provided. And when they were being removed, he would ask respectfully to whom he should give what was left. If his father asked whether there was anything left, he was sure to say, "There is." After the death of Tsing Hsî, when Tsang Yüan came to nourish Tsing-tsze, he was always sure to have wine and flesh provided. But when the things were being removed, he did not ask to whom he should give what was left, and if his father asked whether there was anything left, he would answer "No;"-- intending to bring them in again. This was what is called-- "nourishing the mouth and body." We may call Tsang-tsze's practice-- "nourishing the will."
이는 이른바 ‘어버이의 입과 몸을 봉양한다.’는 것이니, 증자와 같이 해야 ‘어버이의 뜻을 봉양한다.’고 이를 만하다. 어버이를 섬기는 것은 증자처럼 해야 옳다.”
[James Legge] 'To serve one's parents as Tsang-tsze served his, may be accepted as flial piety.'



맹자집주 책은 2022.07.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