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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宋八大家文抄 蘇轍(2)

당송팔대가문초 소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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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송팔대가문초 소철(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역대歷代에 대한
子由之文 其奇峭處 不如父하고 其雄偉處 不如兄이나 而其疎宕嫋娜處 亦自有一片烟波하니 似非諸家所及이니라
자유子由의 문장이 기초奇峭한 부분은 그 아버지만 못하고, 웅위雄偉한 부분은 그 형만 못하나 그 소탕疎宕하고 아리따운 부분은 또한 저절로 한 조각 연파烟波가 있으니, 제가諸家가 미칠 바가 아닌 것 같았다.
予嘗同荊川論之 荊川絶愛其文이니라
내가 일찍이 형천荊川(唐順之)과 함께 이에 대해 논할 때에 형천荊川은 그 문장을 무척 사랑하였다.
然而間讀君術臣事民政及古史等書하니 誠絶作也니라
그런데 그동안에 〈군술책君術策〉‧〈신사책臣事策〉‧〈민정책民政策〉 및 〈고사古史〉 등의 글들을 읽어보았더니 참으로 절작絶作이었다.
歷代論四十三首 蓋子由於罷官潁上時니라
역대론歷代論〉 43는 아마 자유子由가 벼슬을 내놓고 영상潁上에 있을 때의 작품일 것이다.
其年已老하고 其氣已衰하여 無復嚮所爲飄颻馳驟 若雲之出岫者 馬之下坂者之態니라
그의 나이 이미 늙고 기운 이미 쇠하여 다시는 이전 작품처럼 나부끼고 치달리는 것이 마치 구름이 산곡에서 나오고 말이 비탈을 내려가는 듯한 태도가 없다.
然而閱世旣久하여 於古今得失處 參驗已熟이라 雖無心於爲文이나 而其折衷於道處 往往中肯綮切事情하니 語所謂老人之言是已니라
그러나 세상을 살아온 연륜이 이미 오래여서 고금古今득실得失에 대해서는 이미 익숙하게 경험한 터라, 비록 문장을 짓는 데는 별 마음이 없었으나 그 를 절충한 곳에는 이따금 요긴함에 적중하고 사정에 절실하였으니, 옛말에 이른바 ‘노숙한 사람의 말’이란 게 바로 그것이다.
予不能盡錄하고 錄其見解所獨得者二十八篇이니라
나는 그 글들을 다 기록하지 않고 그 견해가 독특한 28편만을 기록하였다.
역주
역주1 歷代論 : 〈歷代論〉의 저술 동기에 대하여 蘇轍은 그의 《欒城後集》 권7 〈歷代論 一〉에서 “나는 소시에 학문에 힘썼는데, 先君(蘇洵)은 나의 스승이시고, 亡兄 子瞻(蘇軾)은 나의 師友이셨다. 父兄의 학문은 모두 古今의 成敗와 得失을 議論의 要旨로 삼으셨다. ‘선비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氣를 다스리고 마음을 수양하여 몸에 惡이 없게 하고, 이것을 미루어 남에게 베풀면 구차한 삶이 되지 않는다.’라고 여겼으나 불행하게도 세상에 쓰이지 않았다. 그래도 아는 것을 저술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듣게 하는 것이 마땅할 것 같았다.
나는 이미 장성해서는 벼슬을 하였고, 직무 여가에는 글 쓰는 일을 폐하지 않아 《詩經》과 《春秋》의 集傳을 하였는데, 옛적의 遺文을 인하여 聖賢의 몸가짐과 일에 임하는 은미한 뜻을 터득하고 크게 한숨 쉬면서 先儒가 예전에 깨닫지 못한 바가 있음을 알았다. 그 뒤에 다시 《古史》를 지었는데, 論한 바가 더욱 광범하여 대략 갖추어졌다고 여겼다.
元符 경진년(1100)에 聖恩을 입어 嶺南으로부터 돌아와서 潁川에 터를 잡고 살면서 몸과 세상을 잊은 채 6년 동안 한가히 지내며 전연 마음을 쓰는 바가 없었다. 다시 圖書와 역사책을 접하니 우연히 느끼는 바가 있었다. 이때에 다시 論著를 하였으나 몸은 이미 늙었다. 책을 봄에 눈이 침침하고 붓을 잡음에 손이 떨렸으며 일을 생각함에 마음은 번거로웠다. 그 지난날의 글에 대해서는 더욱 생소함을 느꼈다. 그러나 마음의 즐기는 바를 스스로 그만둘 수 없어서 문득 종이에 적었더니, 모두 45편이었는데 5권으로 나누었다.[予少而力學 先君予師也 亡兄子瞻 予師友也 父兄之學 皆以古今成敗得失 爲議論之要 以爲士生於世 治氣養心 無惡於身 推是以施之人 不爲苟生也 不幸不用 猶當以其所知 著之翰墨 使人有聞焉 予旣壯而仕 仕宦之餘 未嘗廢書 爲詩春秋集傳 因古之遺文 而得聖賢處身臨事之微意 喟然太息 知先儒昔有所未悟也 其後復作古史 所論益廣 以爲略備矣 元符庚辰 蒙恩歸自嶺南 卜居潁川 身世相忘 俛仰六年 洗然無所用心 復自放圖史之間 偶有所感 時復論著 然已老矣 目眩於觀書 手戰於執筆 心煩於慮事 其於平昔之文 益以疎矣 然心之所嗜 不能自已 輒存之於紙 凡四十有五篇分五卷]”라고 적었다.

당송팔대가문초 소철(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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