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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宋八大家文抄 蘇轍(2)

당송팔대가문초 소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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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노중련
戰國游說之士 非從卽橫이니라
전국시대 유세객游說客들은 합종파合縱派에 속하지 않으면 곧 연횡파連衡派에 속하였다.
說行交合하면 而寵祿附之
종형설縱衡說이 행해지고 교제가 이루어지면 총애와 녹위祿位가 붙는다.
士不厭詭詐하고 爭走於利니라
그러므로 유세객遊說客들은 궤사詭詐 수단을 싫어하지 않고 앞다투어 이익을 챙기는 데 분주하였다.
魯仲連 辯過秦儀 이나 而從橫之利 不入於口니라
노중련魯仲連은, 변론은 소진蘇秦장의張儀보다 뛰어났고, 기세氣勢순우곤淳于髡신원연新垣衍을 압도하였지만, 합종合縱연횡連衡의 이로운 점은 말하지 않았다.
因事放言이면 切中機會하며 排難解紛 如決潰隄하여 不終日而成功하고 하여 脱屣而去하니 戰國以來一人而已矣니라
사실에 의거해서 고론高論을 펼치면 시기와 경우에 딱 맞았고, 재난災難을 물리치고 분규紛糾를 해결하기를 마치 하천의 제방을 터서 물이 막힘없이 흐르듯 하여 하루가 채 안 가서 공을 이루었으며, 작상爵賞을 피하려고 신을 벗은 채 빠른 걸음으로 가버렸으니, 〈이런 사람은〉 전국戰國 이래 노중련魯仲連 단 한 사람뿐이었다.
역주
역주1 魯仲連 : 魯仲連은 전국시대 齊나라 高士로, 魯連이라고도 칭한다. 그는 항상 남을 위해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었지만 보수는 받지 않았다. 司馬遷은 魯仲連에 대하여 “奇偉하고 출중한 劃策은 좋아하였으나 官職은 맡으려고 하지 않았다.[好奇偉俶儻之劃策 而不肯仕官任職]”고 평하였다. 자세한 것은 《史記》 〈魯仲連鄒陽列傳〉에 보인다.
이 글은 《古史》 卷54 〈虞卿魯仲連列傳 제31〉에서 篇目으로 취한 것이다.
역주2 氣凌髡衍 : 淳于髡은 전국시대 齊나라 大臣이고, 新垣衍은 魏나라 將領으로 辯才가 있었는데, 趙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魯仲連과 秦나라를 帝王으로 삼을 것에 대해 변론하다가 魯仲連에게 굴복하고 趙나라를 떠났다고 한다.
《史記》 〈魯仲連鄒陽列傳〉에 “新垣衍이 일어나서 재배하고 사죄하기를 ‘처음에는 선생(魯仲連)을 보통 사람으로 여겼는데 나는 오늘 선생을 천하의 선비로 여깁니다. 저는 청컨대 나가서 감히 다시는 秦나라를 帝王으로 삼을 것에 대해 말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는 내용이 보이다.
역주3 逃避爵賞 : 《史記》 〈魯仲連鄒陽列傳〉에 “平原君이 魯仲連을 봉하려고 하였지만, 魯仲連은 세 번이나 사양하고 끝내 받지 않았다.”란 내용이 보인다.

당송팔대가문초 소철(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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