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揚子法言(1)

양자법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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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智也者 知也 夫智 用不用, 益不益이라도 則不贅虧矣 注+智也者知也……則不贅虧矣:咸曰 “用謂任用之, 益謂益之. 夫智者, 無不知也. 用之益之, 則惟變所適, 出奇無窮. 故, . 皆有餘者也, 何虧之云哉. 弗用弗益之, 則囊括而祕, 退藏於密. 故顔守一瓢而道彌光, 孟著七篇而名愈彰. 皆有餘者也, 何虧之云哉. 所以用與不用, 益與不益, 不能虧其一贅多也.” ○祕曰 “智者, 見用不見用, 受益不受益, 於智無一贅之虧矣.” ○光曰 “不贅虧不, 蓋衍字. 有餘曰贅, 不足曰虧. 言天地之理, 人物之性, 皆生於自然, 不可强變. 智者, 能知其可以然, 則因而導之爾. 苟或恃其智巧, 欲用所不可用, 益所不可益, 譬如人之形體, 益之則贅, 損之則虧矣. .’”리라
지혜라는 것은 아는 것이다. 저 지혜는 임용되든 임용되지 않든, 도움을 받든 도움을 받지 못하든지 간에 넉넉하여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은 임용하는 것을 이르고, 은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이른다. 지혜로운 자는 알지 못하는 것이 없다. 지혜로운 자를 임용하고 도와주면 변화에 맞추어 기이한 계책을 냄이 무궁하다. 그러므로 강아姜牙나라를 흥하게 하고는 나라로 물러갔고, 소백少伯나라를 패자로 만들고는 로 돌아갔다. 이들은 모두 지혜가 넉넉한 자이니, 무엇을 부족하다고 여기겠는가. 지혜로운 자를 임용하지 않고 도와주지 않으면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재주를 꽁꽁 감추고 은밀한 데 물러가 숨는다. 그러므로 안자顔子는 가난한 생활을 고수하여 가 더욱 빛났고, 맹자孟子는 〈세상에 등용되지 못하고〉 《孟子》 칠편七篇을 지어서 이름이 더욱 드러났다. 이들은 모두 지혜가 넉넉한 자이니 무엇을 부족하다고 여기겠는가. 그러므로 임용하는 것과 임용하지 않는 것, 도와주는 것과 도와주지 않는 것은 그 가운데 하나도 부족하게 해서는 안 되고 넉넉하게 갖춰 주어야 한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지혜로운 자는 임용되든 임용되지 않든, 도움을 받든 도움을 받지 못하든지 간에 지혜에 있어서는 한결같이 넉넉하여 부족함이 없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불췌휴不贅虧’의 ‘’은 아마도 연자衍字인듯 하다. 유여有餘한 것을 라 하고 부족不足한 것을 라 한다. 천지天地의 이치와 인물人物은 모두 자연自然에서 생겨나서 억지로 변하게 할 수 없다. 지혜로운 자는 이와 같음을 잘 아니, 이를 따라서 인도할 뿐이다. 만일 자신의 지혜와 기교를 믿고서, 임용해서는 안 될 사람을 임용하고 도와주어서는 안 될 사람을 도와주려고 한다면, 사람의 형체形體에 비유하건대 보태면 군더더기가 되고 덜어내면 부족한 것과 같다. 맹자孟子가 ‘지혜를 미워하는 까닭은 천착穿鑿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尊)[增] : 저본에는 ‘尊’으로 되어 있으나, 四庫全書本에 근거하여 ‘增’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 姜牙興於周而退於齊 : 姜牙는 太公望 呂尙으로 姜은 성이고 字가 子牙이다. 渭水 가의 磻溪에서 낚시질하다가 文王을 처음 만나 師傅로 추대되었다. 뒤에 문왕의 아들인 武王을 도와서 殷나라를 멸망시켜 천하를 평정하였고 齊나라에 봉해졌다.
역주3 少伯霸於越而歸於陶 : 少伯은 춘추시대 越나라의 謀士 范蠡의 字이다. 越王 句踐을 도와 吳나라를 멸하고 上將軍이 되었으나, 그는 “큰 명성 아래에는 오래 머물기 어렵다.” 하고, 齊나라에 가서 鴟夷子皮라고 성명을 바꾸고 많은 돈을 벌었다. 제나라에서 그가 어질다는 말을 듣고 승상으로 삼으려고 하자, 그는 재물을 다 흩어버리고 다시 제나라를 떠나 陶란 곳에 가서 살며, 陶朱公이라고 自號하였다. 그는 陶에서도 많은 돈을 벌어 큰 부자로 살다가 그곳에서 죽었다.
역주4 孟子曰……爲其鑿也 : 鑿은 견강부회하는 것을 이른다. 《孟子》 〈離婁 下〉에 나오는데, 현행본에는 ‘所爲惡夫智者’가 ‘所惡於智者’로 되어 있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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