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揚子法言(1)

양자법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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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법언(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 或問 侍君子以博乎 注+侍君子以博乎:祕曰 “博, 弈.” 曰 侍坐則聽言하고 有酒則觀禮 焉事博乎 注+侍坐則聽言……焉事博乎:咸曰 “言君子坐則有正言, 飮則有正禮. 侍之者, 得聽而觀焉, 何事於博弈.” ○光曰 “焉, 於虔切.”
혹자가 물었다. “군자를 모시고 바둑을 둡니까?”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은 바둑이다.”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군자를 모시고 앉아 있을 때에는 군자의 말씀을 듣고, 술을 마실 때에는 군자가 행하는 예를 보아야 하니, 어찌 바둑을 일삼겠는가.”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군자君子는 앉아 있을 때에는 바른 말을 하고 술을 마실 때에는 바른 예를 행하므로, 군자를 모시는 자는 〈군자의 바른 말과 바른 예를〉 듣고 볼 수가 있으니, 어찌 바둑을 일삼겠느냐는 말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반절反切이다.”
或曰 不有博弈者乎 注+不有博弈者乎:咸曰 “謂君子言禮之外, 豈無博弈之事乎.” ○祕曰 “.” 曰 爲之猶賢於已爾 注+爲之猶賢於已爾:今之所論, 自謂侍君子也. ○咸曰 “此文, 本連下句, 意未終, 不當於此註之. 兼註語, 大與正文不類, 頗失揚旨, 弗敢削去, 解之於下.”
혹자가 말하였다. “〈공자孔子께서〉 ‘바둑이라도 있지 않으냐?’라고 하셨습니다.”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군자君子는 말과 이외에 어찌 바둑 두는 일이 없겠느냐고 이른 것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논어論語》에 근거하건대 이런 말이 있다.”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공자의 이 말씀은 이것이라도 하는 것이 〈배불리 먹고 종일토록〉 마음을 쓰는 바가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뜻으로 한 말일 뿐이다.注+지금 논할 것은 스스로 생각건대 군자君子를 모시는 것이다. ○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이 글은 본래 아랫구와 연결되고 뜻이 끝나지 않았으니, 여기에 를 다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겸하여 의 내용은 정문正文과 매우 달라서 양자揚子본지本旨를 크게 잃었으나 감히 삭제하지 못하고 아래에 풀이하였다.”
侍君子者 賢於已乎 注+侍君子者 賢於已乎:咸曰 “賢, 猶勝也. 言爲博弈者, 但勝於無所用心而已爾. 夫侍君子, 亦止勝於無所用心而已乎. 言不然也.” ○祕曰 “孔子曰 ‘飽食終日, 無所用心, 難矣哉. 不有博弈者乎. 爲之猶賢乎已.’ 蓋爲庸常不學之人, 以小道諭之耳. 今侍君子, 豈賢乎已於博弈者哉.” ○光曰 “已者, 止而不爲.” 君子不可得而侍也 注+君子不可得而侍也:人師難逢也.
군자를 모시는 것이 어찌 마음을 쓰는 바가 없는 것보다 나을 뿐이겠는가.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나음)과 같으니, 바둑이라도 두는 것이 다만 마음을 쓰는 데가 없는 것보다 나을 뿐이겠느냐는 말이다. 군자君子를 모시는 것이 또한 다만 마음 쓰는 데가 없는 것보다 나을 뿐이겠는가. 그렇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공자孔子가 ‘배불리 먹고 종일토록 마음을 쓰는 바가 없다면 곤란하다. 바둑이 있지 않은가? 이것이라도 하는 것이 그만두는 것보다는 낫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용렬하고 배우지 못한 사람을 소도小道로 깨우치기 위한 것일 뿐이다. 지금 군자를 모시는 것이 어찌 바둑을 그만두는 것보다 나을 뿐이겠는가.”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는 그만두고 하지 않는 것이다.” 군자를 모실 수 있는 기회는 얻기가 어렵다.注+사람들의 사표師表가 될 만한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
侍君子 晦斯光하고 窒斯通 注+窒斯通:祕曰 “窒, 塞.”하고 亡斯有하고 辱斯榮하고 敗斯成하니 如之何賢於已也 注+亡斯有……如之何賢於已也:咸曰 “言但患君子不可得而侍, 如得侍之, 有此諸益, 豈特勝於無所用心而已哉.” ○光曰 “宋吳本, 有作存, 今從李本.”리오
군자를 모시게 되면 어둡던 것도 빛나고, 막힌 것도 통하고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은 막힘이다.”, 없던 것도 있게 되고, 치욕스러운 것도 영화롭게 되고, 실패도 성공으로 바뀌게 되니, 어찌 마음을 쓰는 바가 없는 것보다 나을 뿐이겠는가.”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다만 군자를 모실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할까 근심해야 한다. 만약 군자를 모실 수만 있다면 이러한 여러 가지 유익함이 있으니, 어찌 다만 마음을 쓰는 데가 없는 것보다 나을 뿐이겠느냐는 말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송함본宋咸本오비본吳祕本에는 ‘’가 ‘’으로 되어 있으나, 지금 이궤본李軌本을 따랐다.”
역주
역주1 據論語有之 : 《論語》 〈陽貨〉에 보인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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