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揚子法言(1)

양자법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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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법언(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7. 君子之所愼 言禮書 注+君子之所愼 言禮書:愼言無口過, 愼禮無失儀. 言禮是愼, 兼之於書. ○祕曰 “. 愼禮, 有則安, 無則危. 愼書, 習是勝非.”


군자가 삼가는 것은 말과 예와 글쓰기이다.注+말을 삼가면 말을 잘못하는 허물이 없고, 를 삼가면 예의를 잃는 일이 없으니, 말과 를 삼가고 겸하여 글쓰기도 삼가는 것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말을 삼가는 것은 말이 영욕榮辱의 주체이기 때문이고, 를 삼가는 것은 예가 있으면 편안하고 예가 없으면 위태롭기 때문이고, 글쓰기를 삼가는 것은 옳은 것을 익히고 그릇된 것을 이기기 위해서이다.”


역주
역주1 愼言 榮辱之主 : 《周易》 〈繫辭傳 上〉에 “언행은 군자의 중요한 관건이다. 언행을 어떻게 발하느냐에 따라 榮辱이 결정된다.[言行 君子之樞機 樞機之發 榮辱之主也]”는 말이 나온다. 樞는 문의 지도리이고 機는 쇠뇌의 오늬를 먹이는 곳인데, 樞機는 중요한 기관으로 곧 말을 가리킨다. 문의 여닫음은 지도리에 말미암고, 활의 당김과 풀어놓음은 오늬에 말미암고, 사람의 禍福과 榮辱은 말에 말미암는다. 그러므로 말을 樞機에 비유한 것이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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