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경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으면 글이 아니고, 말이 경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으면 말이 아니다. 말과 글이 경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많으면 많을수록 군더더기가 될 뿐이다.
注+동하면(말과 글을 내면) 더욱 거짓이 된다. ○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췌질贅疾은 몸의 해이다. 서화書畫와 말이 경전經典을 따르지 않으면 도道에 해가 됨이 또한 많고 많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말과 글이 경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으면 아는 것이 많을수록 더욱 해만 되고 쓸모없는 것이 몸에 혹이 있는 것과 같음을 말한 것이다. 췌贅는 혹덩어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