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揚子法言(1)

양자법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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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或問 犁牛之鞹 與玄騂之鞹으로 有以異乎 注+犁牛之鞹……有以異乎:咸曰 “犁牛, 雜色之牛. 玄, 黑也. 騂, 赤也. 鞹皮, 亦猶色也. 或問 ‘犧牛, 有不純之色與黑赤之色, 皆牛也. 豈有異乎.’” ○祕曰 “犁, 雜色. 玄, 黝也. 騂, 赤也. 皮去毛曰鞹.” ○光曰 “鞹, 苦郭切. 騂, 息營切.” 曰 同 注+同:咸曰 “言其爲牛一也, 故曰同.” ○祕曰 “毛附則異.”이니라
혹자가 물었다. “털을 제거한 얼룩소의 가죽과 털을 제거한 검은색 소와 붉은색 소의 가죽이 차이가 있습니까?”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이우犁牛는 얼룩소이다. 은 검은색이고 은 붉은색이지만 무두질한 가죽은 또한 색이 같다. 혹자가 묻기를 ‘희우犧牛가 순색이 아닌 얼룩소이든 흑색이든 적색이든 모두 소이니 어찌 차이가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잡색雜色이다. 은 검은색이다. 은 붉은색이다. 털을 제거한 가죽을 이라고 한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반절反切이다. 반절反切이다.”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똑같다.”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소인 것은 똑같기 때문에 이라고 말한 것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털이 붙어 있으면 〈가죽의 색깔이〉 다르다.”
然則何以不犁也 注+然則何以不犁也:咸曰 “言旣爲牛之同, 而宗廟何取玄騂而不用犁也.” ○祕曰 “祭祀之牲, 取黝騂, 而何不用犁也. .’” ○光曰 “或者言 ‘凡人顧其中心何如耳, 何必外貌之禮文.’” 曰 將致孝乎鬼神하여 不敢以其犁也 注+將致孝乎鬼神 不敢以其犁也:祕曰 “致孝于宗廟山川, 貴純色, 而不敢用犁也.”
혹자가 물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제사 때에 얼룩소를 희생으로 쓰지 않습니까?”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이미 소인 것은 똑같은데 종묘宗廟에서는 어찌 검은색 소와 붉은색 소만 취하고 얼룩소는 쓰지 않느냐는 말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제사祭祀의 희생은 검은색 소와 붉은색 소만 취하고 어찌하여 얼룩소는 쓰지 않는가. 《논어論語》에 ‘얼룩소 새끼가 붉은 색이고 또 뿔이 반듯하면 사람들은 비록 제사에 쓰지 않고자 하나 산천山川이 어찌 그것을 버려두겠는가.’라고 하였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혹자는 ‘무릇 사람은 그 속마음이 어떠한가를 돌아볼 뿐이니, 어찌 굳이 외모外貌예문禮文을 따지겠는가.’라고 하였다.”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장차 귀신에게 효를 지극히 하고자 하여 감히 얼룩소를 쓰지 않는 것이다.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종묘宗廟산천山川의 귀신에게 효도를 다할 때에는 순색純色의 희생을 귀하게 여기고 감히 얼룩소를 쓰지 않는 것이다.”
如刲羊刺豕罷賓犒師 惡在犁不犁也 注+如刲羊刺豕罷賓犒師 惡在犁不犁也:. ○咸曰 “罷當爲饗, 字之誤也. 夫宴饗之牛羊不毛, 雖雜色, 可矣. 故犁與不犁, 皆用之.” ○祕曰 “如爲賓客師旅之牲, 安問色之雜不雜也. 罷, 以禮罷之. 犒, 餉之. 鄕飮酒義曰 ‘朝不廢朝, 莫不廢夕.’ 鄭康成云 ‘旣朝乃飮, 先夕則罷.’” ○光曰 “刲, 苦圭切. 惡, 哀都切. 音義曰 ‘罷音疲, 勞也.’ 揚子以爲若欲爲君子, 則不可無禮文, 若欲爲衆人, 則何必禮文也.”리오
만약 양을 잡고 돼지를 잡아 빈객을 대접하고 군대를 호궤犒饋하는 것이라면 얼룩소든 얼룩소가 아니든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注+을 잡는 것은 뜻이 《주역周易》에 보인다. ○송함宋咸이 말하였다. “‘’는 마땅히 ‘’이 되어야 하니,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 연향宴饗에 쓰는 우양牛羊은 털의 색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비록 잡색이라도 괜찮다. 그러므로 얼룩소이든 얼룩소가 아니든 모두 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만약 빈객賓客과 군대를 위한 희생이라면 색깔이 잡색인지 아닌지를 어찌 따지겠는가. 로써 파하는 것이다. 는 먹이는 것이다. 《예기禮記》 〈향음주의鄕飮酒義〉에 ‘〈음주의 예절은〉 아침에는 조회를 폐하지 않고 저녁에는 저녁 일을 폐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정강성鄭康成(정현鄭玄)이 ‘이미 조회를 보고 난 뒤에 비로소 술을 마시고 저녁이 되기 전에 파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반절反切이다. 반절反切이다. 《음의音義》에 ‘는 음이 이니 위로하는 것이다.’ 하였다. 양자揚子는 만약 군자가 되고자 한다면 예문禮文이 없어서는 안 되지만, 만약 중인衆人이 되고자 한다면 어찌 예문禮文이 필요하겠느냐고 여긴 것이다.”
역주
역주1 語曰……山川其捨諸 : 孔子의 제자 仲弓은 부친의 출신이 미천하였는데, 孔子가 중궁을 두고 “얼룩소의 새끼가 털이 붉고 뿔이 반듯하면 비록 제사 희생으로 쓰지 않고자 하더라도 山川의 神이 버려두겠는가.”라고 하여 중궁이 비록 賤惡한 아비에게서 태어났지만 세상을 위해 반드시 쓰일 것이라고 하였다.(《論語 雍也》)
역주2 刲羊 義見易 : 《周易》 歸妹卦 上六爻辭에 “여자가 광주리를 받드나 담긴 것이 없다. 남자가 羊을 베나 피가 없으니, 이로운 바가 없다.[女承筐无實 士刲羊无血 无攸利]”라고 하였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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