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인만이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고 글의 요체를 이해할 수 있으니
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성인聖人은 말을 하면 가르침이 되고, 붓을 놀리면 경전이 된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해解는 호胡와 매買의 반절反切이다.”, 〈성인의 말과 글은〉 밝은 해로 비추는 것과 같고
강하江河로 씻어내는 것과 같아서 그 성대함을 아무 것도 막을 수가 없다.
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발명發明하는 바가 있는 것은 밝은 해로 비추는 것과 같고, 말끔히 제거하는 바가 있는 것은 강하江河로 씻어내는 것과 같으니, 그 성대함을 아무것도 당해낼 수 있는 것이 없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비추는 것은 밝은 해와 같고 씻어내는 것은 강하江河와 같으니, 성대한 큰 물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