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揚子法言(1)

양자법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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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법언(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2. 或曰 猗頓之富以爲孝 不亦至乎 顔其餒矣 注+猗頓之富以爲孝……顔其餒矣:祕曰 “猗頓用鹽起, 魯之富者. 言猗頓之富, 是謂能養, , 是爲餒矣.” ○光曰 “猗, 於離切. 或人以爲顔氏之親, 恐不免於餒也.”니라
혹자가 말하였다. “〈나라의 부자富者인〉 의돈猗頓의 부유함으로 효도한다면 〈그 효가〉 지극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안연顔淵은 가난하게 살았으니〉 안연의 어버이는 굶주림을 면치 못하였을 것입니다.”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의돈猗頓염지鹽池의 소금으로 발신發身하였으니, 나라의 부자富者이다. 의돈猗頓의 부유함은 물질적으로 잘 봉양함을 이르고, 안자顔子는 한 도시락의 밥을 먹고 한 표주박의 물을 마셨으니 굶주림을 말한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반절反切이다. 혹자는 안씨顔氏(안자顔子)의 어버이가 아마도 굶주림을 면하지 못하였을 것이라고 여긴 것이다.”
曰 彼以其粗 注+彼以其粗:祕曰 “施以飮饌.”하고 顔以其精 注+顔以其精:祕曰 “奉以承順.”하며 彼以其回하고 顔以其貞 注+彼以其回 顔以其貞:回, 邪也. 貞, 正也.하니 顔其劣乎 顔其劣乎 注+顔其劣乎 顔其劣乎:至足者, 外物不能累其內. ○祕曰 “彼以犬馬之養, 回而不正, 顔以承順顔色, 正而不回. 顔豈劣哉.” ○光曰 “粗, 千胡切. 養體爲粗, 養志爲精. 驕亂爭疾爲邪, 屢空不改其樂爲正.”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저 의돈은 거친 것(의복과 음식)으로 어버이를 봉양하였고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저 의돈猗頓은〉 음식으로 봉양한 것이다.” 안연은 한 것(어버이의 안색을 살펴 뜻을 받드는 것)으로 봉양하였으며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안자顔子는〉 뜻을 받들어 따르는 것으로 봉양한 것이다.”, 저 의돈은 사곡邪曲로 봉양하였고 안연은 정직正直로 봉양하였으니注+는 바르지 못한 것이고, 은 바른 것이다., 안연이 어버이를 봉양한 것이 어찌 의돈에게 뒤지겠는가. 안연이 어버이를 봉양한 것이 어찌 의돈에게 뒤지겠는가.”注+지극히 만족한 자는 외물外物이 그 마음을 더럽힐 수 없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저 의돈猗頓견마犬馬를 기르는 방법으로 어버이를 봉양하였으니 간사하고 바르지 않으며, 안자顔子는 어버이의 안색을 살펴 뜻을 받들어 따르는 것으로 어버이를 봉양하였으니 바르고 간사하지 않다. 안연의 효도가 어찌 의돈에게 뒤지겠는가.”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반절反切이다. 어버이의 구체口體를 봉양하는 것은 거칠고, 어버이의 뜻을 받드는 것은 정밀하며, 교만하여 난을 일으키며 다투고 미워하는 것은 사도邪道이고, 가난하여 끼니를 자주 굶으면서도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않는 것은 정도正道이다.”
역주
역주1 (監)[盬] : 저본에는 ‘監’으로 되어 있으나, 《史記》 〈貨殖列傳〉에 근거하여 ‘盬’로 바로잡았다. ‘盬’는 소금이 나는 연못인 鹽池를 가리킨다.
역주2 顔子簞瓢 : 簞瓢는 ‘一簞食一瓢飮’의 줄임말로, 곤궁한 생활을 뜻하는 말이다. 《論語》 〈雍也〉에 공자가 말씀하기를 “어질도다, 안회여. 한 도시락 밥과 한 표주박 물로 누추한 시골에 사는 것을, 다른 사람은 그 시름을 감당치 못하거늘, 안회는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않으니, 어질도다, 안회여.[賢哉回也 一簞食一瓢飮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賢哉回也]”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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