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揚子法言(1)

양자법언(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양자법언(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9. 允治天下호되 不待禮文與五敎 則吾以黃帝堯舜爲疣贅 注+允治天下……則吾以黃帝堯舜爲疣贅(우췌):咸曰 “, 始於黃帝, 而備於堯舜. 信治天下而捨是, 雖黃帝堯舜之聖, 亦外物爾. 疣贅, 體之外物者也.” ○祕曰 “黃帝‧堯舜, 俱以禮文五常之敎爲治. 若信治天下, 不俟禮敎, 則黃帝堯舜以爲外物邪.” ○光曰 “疣, 羽求切. 贅, 之瑞切. 疣贅, 言冗長無用也.”로라


진실로 천하를 다스리려고 하면서 예문禮文(예의禮儀)과 오상五常의 가르침을 쓰지 않는다면, 나는 황제黃帝요순堯舜도 쓸모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오례五禮오교五敎황제黃帝 때에 시작되어 요순堯舜 때에 갖추어졌다. 진실로 천하를 다스리려고 하면서 이것을 버린다면 비록 황제黃帝요순堯舜 같은 성인이라도 외물外物(몸 밖의 물건, 군더더기)일 뿐이다. 우췌疣贅(사마귀와 혹)는 외물外物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황제黃帝요순堯舜은 모두 예문禮文오상五常의 가르침으로 정치를 하였다. 만약 진실로 천하天下를 다스리려고 하면서 예문禮文오상五常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않는다면 황제黃帝요순堯舜을 외물로 여기는 것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반절反切이고, 반절反切이다. 우췌疣贅는 남아돌아 쓸모없음을 말한다.”


역주
역주1 五禮 : 吉禮‧凶禮‧軍禮‧賓禮‧嘉禮의 다섯 가지 예를 이르는데, 《周禮》에 의하면 大宗伯이 吉禮로 나라 안의 귀신을 섬기고, 凶禮로 나라 안의 우환을 슬퍼하고, 軍禮로 나라 안의 질서를 통일하고, 賓禮로 나라와 나라 사이를 친밀히 하고, 嘉禮로 만민이 서로 가까워지도록 하는 일을 맡는다.
역주2 五敎 : 다섯 가지 가르침으로 ‘아비는 義로 자식을 인도하고, 어미는 자식을 慈愛하고, 형은 아우를 사랑하고, 아우는 형에게 공손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父義 母慈 兄友 弟恭 子孝]’이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