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君子가 자신의 덕德을 미미할 때에 삼가면 뉘우침과 부끄러움이 이르지 않을 것이니 어찌 큰 악행이 있겠는가.注+미微는 작은 것이다. 회린悔吝은 작은 잘못이고 원대元憞는 큰 악행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회린悔吝은 개介(선善과 악惡의 조짐은 이미 움직였으나 아직 드러나지 않은 때)에서 생긴다. 원대元憞는 큰 악행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대憞는 도徒와 대對의 반절反切이다. 미미할 때에 삼가면 과실과 악행이 커지지 않는다.”
역주
역주1(分)[介] :
저본에는 ‘分’으로 되어 있으나, 四庫全書本에 근거하여 ‘介’로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