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揚子法言(1)

양자법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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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법언(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7. 禮多儀 注+禮多儀:美其多威儀也.어늘 或曰 日昃不食肉이면 肉必乾하고 日昃不飮酒 酒必酸이라
賓主百拜而酒三行하니 不已華乎 曰 實無華則野하고 華無實則史 注+實無華則野 華無實則史:史音古, 或作賈. ○咸曰 “論語云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此義同之. 宜如史字, 音古, 非也.” ○祕曰 “野謂朴野, 史謂文勝其質.” ○光曰 “李本, 史作賈, 音古. 音義曰 ‘賈人衒鬻過實.’ 今從吳宋本.”하니 華實副則禮 注+華實副則禮:華實相副然後合禮, 文質彬彬然後君子.니라


에 의식 절차가 많자注+예에 위의威儀가 많은 것을 아름답게 여긴 것이다., 혹자가 물었다. “해가 기울도록 〈예식이 끝나지 않아〉 제사 고기를 먹지 못하면 고기가 반드시 말라버리고, 해가 기울도록 〈예식이 끝나지 않아〉 술을 마시지 못하면 술이 반드시 시어질 것입니다. 〈예식이 끝나고 주연酒筵이 시작되어도〉
빈객과 주인이 백 번 절하고 나서 술을 세 순배 돌리니, 문식文飾이 너무 화려하지 않습니까?”양자揚子가 말하였다. “질박하기만 하고 문식이 없으면 촌스럽고, 문식하기만 하고 질박함이 없으면 겉만 번지르르하니注+’는 음이 이니, 혹은 ‘’로 되어 있다. ○송함宋咸이 말하였다. “《논어論語》 〈옹야雍也〉에 ‘(본바탕)이 (아름다운 외관)보다 지나치면 촌스럽고, 보다 지나치면 (겉치레만 잘함)하다.’라고 하였는데, 이 뜻과 같다면 사자史字의 본음대로 해석해야 하니, 〈이궤李軌에서〉 라고 한 것은 잘못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는 질박하고 촌스러운 것을 이르고, 보다 지나친 것을 이른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이궤본李軌本에는 ‘’가 ‘’로 되어 있으니, 이다. 《음의音義》에 ‘상인商人이 물건을 팔기 위하여 〈뽐내고 자랑하기를〉 실제보다 지나치게 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지금 오비본吳祕本송함본宋咸本을 따랐다.”, 문식과 질박함이 서로 부합한 것이 예이다.”注+화려함과 질박함이 서로 걸맞은 뒤에야 에 합하고, 이 조화를 이룬 뒤에야 군자君子이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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