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揚子法言(1)

양자법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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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법언(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 雷震乎天하고 風薄乎山하며 雲徂乎方하고 雨流乎淵 其事矣乎 注+雷震乎天……其事矣乎:言此皆天之事矣. 人不得無事也. 天事雷風雲雨, 人事詩書禮樂也. ○祕曰 “此皆天之行事者乎, 自然之理也. 道家流, 以無爲無事爲自然, 不知有爲有事亦自然也. 徂, 往也. 方, 四方也.” ○光曰 “天猶不能無事, 況在於人, 安得飽食終日無所用心.”인저


천둥은 하늘에서 울리고, 바람은 산에서 불어오며, 구름은 사방으로 흘러가고, 빗물은 연못으로 흘러드니, 이것은 하늘의 일일 것이다. 〈이처럼 하늘이 근로하여 쉬지 않으니, 사람이 일삼는 바가 없을 수 있겠는가.〉注+이는 모두 하늘의 일을 말한 것이다. 〈하늘도 일삼는 것이 있는데〉 사람이 일삼는 것이 없을 수 없다. 하늘의 일은 우레와 바람, 구름과 비이고, 사람의 일은 시서詩書예악禮樂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이는 모두 하늘이 행한 일이니, 자연自然의 이치이다. 도가류道家流무위無爲무사無事자연自然이라 여겨 유위有爲유사有事자연自然임은 알지 못한다. 는 감이다. 사방四方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하늘도 오히려 일삼는 것이 없을 수 없는데, 더구나 사람에게 있어서 어찌 배불리 먹기만 하고 종일토록 마음을 쓰는 바가 없을 수 있겠는가.”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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