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莊周와
신불해申不害,
한비자韓非子가
성인聖人의
도道를 조금도 어기지 않고
성인聖人의
전적典籍에서 그 마음이 점점 감화되어 〈이로써 제자들을 가르쳤더라면〉
안연顔淵이나
민자건閔子騫 같은
공자孔子의 훌륭한 제자들도 그들을 어찌할 수 없었을 것이다.
注+몇 사람의 재주로 볼 때 만일 성인聖人의 도를 조금도 어기지 않고 성인의 전적 가운데에서 그 마음이 점차 감화되어 이로써 학도들을 가르쳤다면 안연顔淵과 민자건閔子騫도 그들보다 낫지 못하였을 것이라는 말이다. ○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이台는 나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점漸은 자子와 염廉의 반절反切이고, 이台는 음이 이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