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伏以 剋敵之要 在乎將得其人이요 馭將之方 在乎操得其柄이니
將非其人者 兵雖衆이나 不足恃 操失其柄者 將雖材 不爲用이니
兵不足恃 與無兵同하고 將不爲用이면 與無將同하니
將不能使兵하며 國不能馭將이면 非止費財翫寇之弊 亦有 自昔禍亂之興 何嘗不由於此리오


1-1-6 삼가 아룁니다. 적을 이기는 요체는 장수가 적임자인가에 달려 있고, 장수를 다루는 방도는 병권을 장악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장수가 적임자가 아니라면 병졸이 아무리 많더라도 믿을 것이 못 되고, 병권을 장악하지 못한다면 장수가 아무리 인재라 하더라도 쓸모가 없습니다.
병졸이 믿을 만하지 못하다면 병졸이 없는 것과 같고, 장수가 쓸모가 없으면 장수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장수가 병졸을 지휘하지 못하고 나라가 장수를 다루지 못한다면 물자를 허비하고 역적을 방치하는 폐단에 그칠 뿐만 아니라 또한 군무軍務를 제대로 단속하지 못하여 자멸하는 재앙을 초래하게 될 것이니, 예로부터 화란禍亂의 불씨가 어찌 일찍이 여기에서 연유하지 않았겠습니까.


역주
역주1 不戢自焚之灾 : ≪春秋左氏傳≫ 隱公 4년에 “병력은 불과 같아서 억제하지 않으면 장차 자신을 태우게 될 것이다.[夫兵 猶火也 不戢 將自焚也]”이라 하였다.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