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臣謂陛下 當奉若天意하사 追咎已然하사 凡所致寇之由 悉已詳知其故하사 將革前弊하사 以消群疑러니
今承德音호니 尙襲流誤 若未悔禍 何由弭災리오
獲蒙過知하고 又辱下問하니 若務順旨 是爲欺天일새 庸敢指陳하여 庶裨闕漏하노이다


5-6-6 신은 생각건대 폐하께서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허물을 스스로에게 돌리시고 역도를 불러들이게 되었던 모든 원인을 상세히 파악하여 과거의 폐단을 고쳐서 이로써 여러 의심을 해소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성상의 덕음을 받들었는데 여전히 잘못된 방법을 답습하고 계시니, 만약 화를 뉘우치지 않는다면 어떻게 재앙을 누그러뜨릴 수 있겠습니까.
신이 이미 지나친 지우를 입고서 또 하문을 받으니, 만약 성지聖旨에 순종하는 데에 힘쓴다면 이는 하늘을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히 지적해 진달하여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자 합니다.


역주
역주1 하늘의……받들어 : 원문의 ‘奉若天意’를 풀이한 말로, ‘奉若天意’는 ‘奉若天命’과 같은 말이다. ≪書經≫ 〈商書 仲虺之誥〉에 “萬邦의 모범이 되어 천하를 바로잡고 禹王이 옛날 행하셨던 것을 잇게 하시니, 그 올바른 법도를 따라 天命을 순순히 받들어 행하셔야 할 것입니다.[表正萬邦 纘禹舊服 玆率厥典 奉若天命]”라고 하였다.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