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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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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且今之關中 卽古者邦畿千里之地也 王業根本 於是在焉할새 秦嘗用之하여 以傾諸侯하고 漢嘗因之하여 以定四海하니
蓋由憑山河之形勝하며 宅田里之上腴하여 弱則內保一方 當天下之半하여 可以養力俟時也로다 彊則外制東夏 據域中之大하여 可以蓄威昭德也


1-2-17 또한 지금의 왕업王業의 근본이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나라는 일찍이 이곳을 이용하여 제후를 진압하였고 나라는 일찍이 이곳을 이용하여 사해四海를 평정하였습니다.
대개 형세가 뛰어난 산하山河를 의지하고 토지가 가장 비옥한 전리田里에 자리 잡았으므로, 국력이 약할 때는 안으로 한 방면을 지켜서 천하의 반을 상대하여 힘을 길러가며 때를 기다릴 수 있고, 강할 때에는 바깥으로 동쪽 중원을 제압해서 천하의 큰 곳을 차지하여 위엄威嚴을 쌓고 을 밝힐 수 있습니다.


역주
역주1 關中은……땅이니 : 關中은 四關 곧, 동으로는 潼關(函谷關), 서로는 散關(大震關), 남으로는 武關(藍關), 북으로는 蕭關(金鎖關) 안쪽을 일컫는 말로, 오늘날 西安․寶雞․咸陽․渭南․銅川을 포함하는 陝西省 중부 지역이 이에 해당된다. ‘邦畿 천 리[邦畿千里]’는 ≪詩經≫ 〈商頌 玄鳥〉에 나오는 말로, 천자의 도읍을 중심으로 사방 천 리의 땅을 가리킨다. 關中은 西周 이래 여러 왕조의 수도가 있었던 지역이며, 唐나라의 수도 長安도 여기에 포함되었으므로 이와 같이 말한 것이다.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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