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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2)

당육선공주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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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聞聖王之於天下也 人有不得其所者 若己納之於隍이라
故夏禹泣辜注+① 劉向說苑.하시고 殷湯引罪注+② 湯誥云.하시니 蓋以率土之內 莫非王臣일새
或有昏迷不龔 是由教化未至 常以善救하면 則無棄人注+③ 老子云.이니


7-3-2 신이 듣건대, 성왕聖王은 천하를 대함에 있어서 안주할 곳을 얻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마치 자신이 구덩이에 밀어 넣은 것과 같이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나라 우왕禹王은 죄인을 보고 눈물을 흘리셨고注+① 故夏禹泣辜:劉向의 ≪說苑≫에 나온다.
나라 탕왕湯王은 자신의 죄로 여기셨으니,注+② 殷湯引罪:≪書經≫ 〈商書 湯誥〉에서 말한 것이다.
나라 안에 왕의 신하가 아님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혹여 몽매하여 순종하지 못한 자들도 있었으니, 이는 교화가 채 이르지 못해서 그런 것이었습니다.
항상 선도善道로 구제하면 버려지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注+③ 常以善救 則無棄人:≪老子≫에서 말한 것이다.


역주
역주1 夏나라……흘리셨고 : ≪說苑≫ 〈君道〉에 보인다. “禹王이 순수하러 나갔다가 죄인을 보고 수레에서 내려 묻고는 눈물을 흘렸다. 이에 신하들이, ‘죄인은 도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저렇게 되었는데, 군왕께서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까지 아파하십니까?’라고 묻자 우왕이 말하기를, “堯舜 시대의 사람들은 모두 요순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았는데, 이제 과인이 임금이 되었지만 백성들이 각각 자기의 마음을 마음으로 삼았으니, 이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것이다.[禹出見罪人 下車問而泣之 左右曰 夫罪人不順道 故使然焉 君王為何痛之 至於此也 禹曰 堯舜之人 皆以堯舜之心為心 今寡人為君 百姓各自以其心為心 是以痛之]”라고 하였다.
역주2 殷나라……여기셨으니 : ≪書經≫ 〈商書 湯誥〉에 나온다. “누가 죄를 짓건 간에, 그 원인은 나 한 사람에게 있다.[萬方有罪 在予一人]”라고 하였다.
역주3 항상……것입니다 : ≪老子≫ 27장에 “이 때문에 성인은 항상 사람들을 잘 교화하여 그 재능을 다하게 하므로 버려지는 사람이 없고, 항상 물건을 잘 다루어 그 쓰임을 다하게 하므로 버려지는 물건이 없나니, 이를 일러 ‘밝은 도를 이어받는다.’고 한다.[是以聖人常善救人 故無棄人 常善救物 故無棄物 是謂襲明]”라는 구절에서 온 말이다.

당육선공주의(2)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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