右欽漵가 奉宣聖旨호되 省卿所奏蕃軍退歸와 及關中體勢하니 理皆切當하여 甚慰朕懷나
然渾瑊李晟等諸軍을 須有商量規畫하여 令其進取니 朕이 見欲遣使宣慰하노니 卿宜審細條疏하여 速奏來者라하시니
6-2-1 흠서欽漵가 성지聖旨를 받들어 알리기를 “경卿이 토번吐蕃의 군사가 물러난 것과 관중의 형세에 대해 주달한 것을 살펴보니, 이치가 모두 절실하고 온당했으므로 심히 짐의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하지만 혼감渾瑊과 이성李晟 등 여러 군대를 헤아리고 계획하여 나아가게 하고자 한다. 짐은 지금 사신을 보내어 선위宣慰하려고 하니, 경卿은 마땅히 자세하게 살펴서 조목을 갖추어서 속히 주달하도록 하라.”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