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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集傳(下)

시경집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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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弁〉
彼여歸飛ㅣ로다
民莫不穀이어늘我獨于罹호라
何辜于天고我罪伊何오
心之憂矣여云如之何오
傳
興也라 弁은 飛拊翼貌라 鸒는 雅烏也니 小而多群하고 腹下白하니 江東呼爲鵯烏라 斯는 語詞也라 提提는 群飛安閒之貌라 穀은 善이요 罹는 憂也라
○ 舊說에 幽王太子宜臼被廢而作此詩라 言弁彼鸒斯는 則歸飛提提矣라 民莫不善이어늘 而我獨于憂하니 則鸒斯之不如也라 何辜于天, 我罪伊何者는 怨而慕也라 舜號泣于旻天曰 父母之不我愛는 於我何哉오하시니 蓋如此矣라 心之憂矣, 云如之何는 則知其無可奈何하여 而安之之詞也라
踧周여 爲茂ㅣ로다
我心憂傷이여 焉如ㅣ로다
假寐永嘆야維憂用하니
心之憂矣라 如疾首호라
傳
興也라 踧踧은 平易也요 周道는 大道也라 鞠은 窮이요 惄은 思요 擣는 舂也라 不脫衣冠而寐曰假寐라 疢은 猶疾也라
○ 踧踧周道則將鞠爲茂草矣요 我心憂傷則惄焉如擣矣라 精神憒眊하여 至於假寐之中而不忘永歎하니 憂之之深이라 是以로 未老而老也라 疢如疾首면 則又憂之甚矣라
維桑與도必恭敬止온
靡瞻匪父ㅣ며靡依匪로다(가)
不于毛며不離于裏아
天之生我여我辰安오
傳
興也라 桑梓는 二木이니 古者五畝之宅에 樹之墻下하여 以遺子孫하여 給蠶食, 具器用者也라 瞻者는 尊而仰之요 依者는 親而倚之라 屬은 連也라 毛는 膚體之餘氣末屬也라 離는 也라 裏는 心腹也라 辰은 猶時也라
○ 言 桑梓도 父母所植이면 尙且必加恭敬이어든 況父母至尊至親하니 宜莫不瞻依也라 然이나 父母之不我愛하니 豈我不屬于父母之毛乎아 豈我不離于父母之裏乎아 無所歸咎하여, 則推之於天曰 豈我生時不善哉아 何不祥至是也오하니라
彼柳斯에鳴嘒며
有者淵에 淠ㅣ로다
譬彼舟流不知所로소니
心之憂矣라不遑假寐호라
傳
興也라 菀은 茂盛貌라 蜩는 蟬也라 嘒嘒는 聲也라 漼는 深貌라 淠淠는 衆也라 屆는 至요 遑은 暇也라
○ 菀彼柳斯엔 則鳴蜩嘒嘒矣요 有漼者淵엔 則萑葦淠淠矣라 今我獨見棄逐하니 如舟之流于水中하여 不知其何所至乎뎌 是以로 憂之之深하여 昔猶假寐러니 而今不暇也라
鹿斯之奔에維足伎며
雉之朝에尙求其어늘
譬彼木이疾用無枝니
心之憂矣寧莫之知오
傳
興也라 伎伎는 舒貌이니 宜疾而舒는 留其群也라 雊는 雉鳴也라 壞는 傷病也라 寧은 猶何也라
○ 鹿斯之奔에 則足伎伎然하며 雉之朝雊에도 亦知求其妃(配)匹이어늘 今我獨見棄逐하니 如傷病之木이 憔悴而無枝라 是以로 憂之而人莫之知也라
彼投兎요尙或之며
行有死人이어든尙或之하나니
君子秉心은維其忍之로다
心之憂矣라涕旣之호라
傳
興也라 相은 視요 投는 奔이요 行은 道요 墐은 埋요 秉은 執이요 隕은 墜也라
○ 相彼被逐而投人之兎오도 尙或有哀其窮而先脫之者하며 道有死人에도 尙或有哀其暴露而埋藏之者하니 蓋皆有不忍之心焉이어늘 今王信讒하여 棄逐其子하여 曾視投兎死人之不如하니 則其秉心亦忍矣라 是以로 心憂而涕隕也라
君子信讒이如或之며
君子不惠라不舒究之로다
伐木矣며析薪矣어늘
彼有罪요予之矣ㅣ로다
傳
賦而興也라 醻은 報요 惠는 愛요 舒는 緩이요 究는 察也라 掎는 倚也니 以物倚其巓也라 杝는 隨其理也라 佗는 加也라
○ 言 王惟讒是聽하여 如受醻爵하면 得卽飮之하여 曾不加惠愛舒緩而究察之하니 夫苟舒緩而究察之면 則讒者之情을 得矣리라 伐木者尙倚其巓하고 析薪者尙隨其理하여 皆不妄挫折之어늘 今乃捨彼有罪之讒人하고 而加我以非其罪하니 曾伐木析薪之不若也라 此則興也라
莫高匪이며莫匪泉가
君子無由言이어다耳于垣이니라
無逝我梁야無發我笱ㅣ언마
我躬不閱이온遑恤我後아
傳
賦而比也라 山極高矣로되 而或陟其巓하고 泉極深矣로되 而或入其底라 故로 君子不可易於其言하나니 恐耳屬于垣者 有所觀望左右而生讒譖也라 王於是에 卒以褒姒爲后하고 伯服爲太子라 故로 告之曰 毋逝我梁하여 毋發我笱ㅣ언마 我躬不閱이온 遑恤我後아하니 蓋比詞也라 東萊呂氏曰 唐德宗이 將廢太子하고 而立舒王한대 李泌諫之하고 且曰 願陛下還宮하여 勿露此意하소서 左右聞之하면 將樹功於舒王하여 太子危矣리이다하니 此正君子無易由言, 耳屬于垣之謂也라 小弁之作은 太子旣廢矣로되 而猶云爾者는 蓋推本亂之所由生이 言語以爲階也라
小弁八章이니 章八句라
幽王이 娶於申하여 生太子宜臼러니 後得褒姒而惑之하고 生子伯服한대 信其讒하여 黜申后하고 逐宜臼하니 而宜臼作此以自怨也라 序에 以爲太子之傅가 述太子之情하여 以爲是詩라하니 不知其何所據也라 傳曰 高子曰 小弁은 小人之詩也라하더이다 孟子曰 何以言之오 曰 怨이니이다 曰 固哉라 高叟之爲詩也여 有人於此하니 越人關(彎) 弓而射之어든 則己談笑而道之는 無他라 疏之也요 其兄關弓而射之어든 則己垂涕泣而道之는 無他라 戚之也라 小弁之怨은 親親也니 親親은 仁也라 固矣夫라 高叟之爲詩也여 曰 凱風은 何以不怨이니잇고 曰 凱風은 親之過小者也요 小弁은 親之過大者也니 親之過大而不怨이면 是愈疏也요 親之過小而怨이면 是不可磯也니 愈疏도 不孝也요 不可磯도 亦不孝也라 孔子曰 舜其至孝矣신저 五十而慕라하시니라
[毛序] 小弁은 刺幽王也니 太子之傅作焉이라




역주
역주1 弁(반) : 薄干反
역주2 鸒 : 音豫
역주3 斯 : 叶先齎反
역주4 提 : 시
역주5 提 : 是移反
역주6 踧 : 徒歷反
역주7 道 : 叶徒苟反
역주8 鞠 : 九六反
역주9 草 : 叶此苟反
역주10 惄 : 乃歷反
역주11 擣 : 丁老反叶丁口反
역주12 老 : 叶魯口反
역주13 疢 : 丑覲反
역주14 梓 : 叶獎里反
역주15 母 : 叶滿彼反
역주16 屬(촉) : 音燭
역주17 在 : 叶比里此反
역주18 麗 : 리
역주19 菀 : 音鬱
역주20 蜩 : 音條
역주21 嘒 : 呼惠反
역주22 漼 : 千罪反
역주23 萑 : 音丸
역주24 葦 : 韋鬼反
역주25 淠 : 孚計反
역주26 屆 : 音戒叶居氣反
역주27 伎 : 其宜反
역주28 雊 : 古豆反
역주29 雌 : 叶千西反
역주30 壞 : 胡罪反
역주31 相 : 息亮反
역주32 先 : 蘇薦反叶蘇晉反
역주33 墐 : 音覲
역주34 隕 : 音蘊
역주35 醻 : 市由反叶市救反
역주36 掎 : 寄彼反叶居何反
역주37 杝 : 勅氏反叶湯何反
역주38 舍 : 音捨
역주39 佗 : 吐賀反叶湯何反
역주40 山 : 叶所旃反
역주41 浚 : 蘇俊反
역주42 易 : 夷豉反
역주43 屬(촉) : 音燭

시경집전(하)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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