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山崔
어늘雄狐綏綏
ㅣ로다魯道有蕩
이어늘齊子由歸
ㅣ로다旣曰歸止
어시니曷又
止
오
傳
比也라 南山은 齊南山也라 崔崔은 高大貌라 狐는 邪媚之獸라 綏綏는 求匹之貌라 適魯之道也라 蕩은 平易也라 齊子는 襄公之妹로 魯桓公夫人文姜이니 襄公通焉者也라 由는 從也라 婦人謂嫁曰歸라 懷는 思也라 止는 語辭라
○ 言南山有狐하여 以比襄公居高位而行邪行하고 且文姜旣從此道하여 歸乎魯矣어늘 襄公何爲而復思之乎아하니라
葛屨五
이며冠
止
니라魯道有蕩
이어늘齊子庸止
ㅣ로다旣曰庸止
어시니曷又從止
오
傳
比也라 兩은 二屨也라 緌는 冠上飾也라 屨必兩이요 緌必雙하여 物各有耦하니 不可亂也라 庸은 用也니 用此道以嫁于魯也라 從은 相從也라
藝麻如之何
오 (橫縱)其
니라妻如之何
오必
父
니라旣曰
止
어시니曷又
止
오
傳
○ 欲樹麻者는 必先縱橫耕治其田畝하고 欲取妻者는 必先告其父母하나니 今魯桓公이 旣告父母而娶矣어늘 又曷爲使之得窮其欲而至此哉오
析薪如之何오匪斧不克이니라
取妻如之何오匪媒不得이니라
旣曰得止어시니曷又極止오
傳
春秋에 桓公十八年에 公與夫人姜氏如齊라가 公薨于齊하다 傳曰 公將有行할새 遂與姜氏如齊하니 申繻曰 女有家, 男有室하여 無相瀆也를 謂之有禮니 易此면 必敗니이다 公會齊侯于濼하고 遂及文姜如齊러니 齊侯通焉한대 公謫之하니 以告하다 夏四月에 享公할새 使公子彭生乘公이러니 公薨于車하니라 此詩前二章은 刺齊襄이요 後二章은 刺魯桓也라
[毛序] 南山은 刺襄公也라 鳥獸之行으로 淫乎其妹하니 大夫遇是惡하여 作詩而去之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