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賦也라 舊는 舊章也니 或曰久也라 止는 語詞라 庶는 幸이요 悔는 恨이요 忒은 差요 遹은 僻이요 棘은 急也라
○ 言天運이 方此艱難하여 將喪厥國矣니 我之取譬가 夫豈遠哉리오 觀天道禍福之下差忒이면 則知之矣어늘 今汝乃回遹其德하여 而使民至於困急하니 則喪厥國也必矣ㅣ로다
楚語에 左史倚相曰 昔衛武公이 年數九十五矣로되 猶箴儆於國曰 自卿以下로 至于師長士히 苟在朝者는 無謂我老耄而舍我하고 必恭恪於朝夕하여 以交戒我하라하여 在輿에 有旅賁之規하고 位宁에 有官師之典하고 倚几에 有誦訓之諫하고 居寢에 有暬御之箴하고 臨事에 有瞽史之道하고 宴居에 有師工之誦하여 史不失書하고 矇不失誦하여 以訓御之라 於是에 作懿戒以自儆이러니 及其沒也에 謂之睿聖武公이라하니라 韋昭曰 懿는 讀爲抑이니 卽此篇也라하고 董氏曰侯包言武公行年九十有五로되 猶使人日誦是詩하여 而不離於其側이라하니 然則序說爲刺厲王者誤矣니라
[毛序] 抑은 衛武公이 刺厲王이요 亦以自警也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