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집전(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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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집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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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닫기 卷九 小雅 白華之什 二之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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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華〉
傳
比也라 白華는 野菅也니 已漚爲菅이라 之子는 斥幽王也라 俾는 使也라 我는 申后自我也라
○ 幽王이 娶申女以爲后하고 又得褒姒而黜申后라 故로 申后作此詩라 言白華爲菅이면 則白茅爲束하나니 二物至微로되 猶必相須爲用이어늘 何之子之遠하여 而俾我獨耶오하니라.
英英白雲이露彼菅니라
天步艱難이어之子不猶ㅣ로다
天步艱難이어之子不猶ㅣ로다
傳
比也라 英英은 輕明之貌라 白雲은 水土輕淸之氣니 當夜而上騰者也요 露는 卽其散而下降者也라 步는 行也니 天步는 猶言時運也라 猶는 圖也라 或曰 猶는 如也라
○ 言雲之澤物이 無微不被어늘 今時運艱難하되 而之子不圖하니 不如白雲之露菅茅也라
傳
比也라 滮는 流貌라 北流는 豊鎬之間에 水多北流라 碩人은 尊大之稱이니 亦謂幽王也라
○ 言小水微流도 尙能浸灌이어늘 王之尊大而反不能通其寵澤하니 所以使我嘯歌傷懷而念之也라
傳
比也라 樵는 采也라 桑薪은 薪之善者也라 卬은 我요 烘은 燎也라 煁은 無釜之竈니 可燎而不可烹飪者也라
○ 桑薪은 宜以烹飪이어늘 而但爲燎燭하니 以比嫡后之尊而反見卑賤也라
傳
比也라 懆懆는 憂貌요 邁邁는 不顧也라
○ 鼓鍾于宮이면 則聲聞于外矣니 念子懆懆어늘 而反視我邁邁는 何哉오
有在梁이어有鶴在林이로다
維彼碩人이여實勞我心이로다
維彼碩人이여實勞我心이로다
傳
比也라 鶖는 禿鶖也라 梁은 魚梁也라
○ 蘇氏曰 鶖鶴은 皆以魚爲食이라 然이나 鶴之於鶖에 淸濁則有間矣어늘 今鶖在梁而鶴在林하니 鶖則飽而鶴則飢矣라 幽王이 進褒姒而黜申后하니 譬之하면 養鶖而棄鶴也라
鴛鴦在梁니戢其左翼이로다
之子無良야二三其德이로다
之子無良야二三其德이로다
傳
比也라 戢其左翼은 言不失其常也라 良은 善也라 二三其德이면 則鴛鴦之不如也라
傳
比也라 扁은 卑貌라 俾는 使요 疷는 病也라
○ 有扁然而卑之石은 則履之者亦卑矣니 如妾之賤이면 則寵之者亦賤矣라 是以로 之子之遠하여 而俾我疷也라
白華八章이니 章四句라
[毛序] 白華는 周人刺幽后也라 幽王이 取申女以爲后러니 又得褒姒而黜申后라 故로 下國化之하여 以妾爲妻하고 以孼代宗이어늘 而王弗能治하니 周人이 爲之作是詩也라
- 시경집전(하)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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