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집전(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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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집전(상)
- 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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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兮〉
傳
賦也라 伯은 婦人目其夫之字也라 朅은 武貌라 桀은 才過人也라 殳는 長丈二而無刃이라
○ 婦人以夫久從征役而作是詩라 言其君子之才之美如是하여 今方執殳而爲王前驅也라
自伯之東야首如飛蓬호라
豈無膏沐이리오마는誰爲容이리오
豈無膏沐이리오마는誰爲容이리오
傳
賦也라 蓬은 草名이니 其華如柳絮하여 聚而飛면 如亂髮也라 膏는 所以澤髮者요 沐은 滌首去垢也라 適은 主也라
○ 言我髮亂如此하니 非無膏沐可以爲容이언마는 所以不爲者는 君子行役하여 無所主而爲之故也라 傳曰 女爲說己容이라하니라
其雨其雨에杲出日이로다
願言思伯이라甘心首疾이로다
願言思伯이라甘心首疾이로다
傳
比也라 其者는 冀其將然之辭라
○ 冀其將雨而杲然日出로 以比望其君子之歸而不歸也라 是以로 不堪憂思之苦하여 而寧甘心於首疾也라
傳
賦也라 諼은 忘也라 諼草는 合歡이니 食之면 令人忘憂者라 月背는 北堂也라 痗는 病也라
○ 言焉得忘憂之草하여 樹之北堂하여 以忘吾憂乎아 然이나 終不忍忘也라 是以로 寧不求此草하고 而但願言思伯하여 雖至於心痗나 而不辭爾라 心痗則其病益深이니 非特首疾而已也라
伯兮四章이니 章四句라
范氏曰 居而相離則思하고 期而不至則憂는 此人之情也라 文王之遣戍役과 周公之勞歸士에 皆敍其室家之情, 男女之思以閔之라 故로 其民悅而忘死라 聖人은 能通天下之志라 是以能成天下之務하시니라 兵者는 毒民於死者也라 孤人之子하고 寡人之妻하여 傷天地之知하고 召水旱之災라 故로 聖王重之하시니 如不得已而行이면 則告以歸期하고 念其勤勞하여 哀傷慘怛을 不啻在己라 是以로 治世之詩則言其君上閔恤之情하고 亂世之詩則錄其室家怨思之苦하니 以爲人情不出乎此也일니라
[毛序] 伯兮는 刺時也니 言君子行役하여 爲王前驅하여 過時而不反焉이라
- 시경집전(상)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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