賦也라 敦는 雕通이니 畫也니 天子雕弓이라 堅은 猶勁也라 鍭는 金鏃이니 翦羽矢也라 鈞은 參亭也니 謂三分之一在前하고 二在後하니 三訂之而平者는 前有鐵重也라 舍는 釋也니 謂發矢也라 均은 皆中也라 賢은 射多中也라 投壺曰 某賢於某若干純이라하고 奇則曰奇요 均則曰左右均이라하니 是也라 句는 彀通이니 謂引滿也라 射禮에 搢三挾一이라하니 旣挾四鍭면 則徧釋矣라 如樹는 如手就樹之니 言貫革而堅正也라 不侮는 敬也니 令弟子辭에 所謂無憮無敖, 無偝立, 無踰言者也라 或曰 不以中病不中者也니 射以中多爲雋이요 以不侮爲德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