綿蠻黃鳥止于丘阿
ㅣ로다道之云遠
이니我勞如何
오之
之
며敎之誨之
며命彼後車
야謂之載之
아
傳
比也라 綿蠻은 鳥聲이라 阿는 曲阿也라 後車는 副車也라
○ 此는 微賤勞苦하여 而思有所託者가 爲鳥言以自比也라 蓋曰 綿蠻之黃鳥가 自言止於丘阿而不能前이라하니 蓋道遠而勞甚矣라 當是時也하여 有能飮之食之, 敎之誨之하며 又命後車以載之者乎아
綿蠻黃鳥止于丘隅ㅣ로다
豈敢憚行이리오畏不能趨니라
飮之食之며敎之誨之며
命彼後車야謂之載之아
傳
比也라 隅는 角이라 憚은 畏也라 趨는 疾行也라
綿蠻黃鳥止于丘側이로다
豈敢憚行이리오畏不能極이니라
飮之食之며敎之誨之며
命彼後車야謂之載之아
傳
比也라 側은 傍이라 極은 至也니 國語云 齊朝駕면 則夕極于魯國이라하니라
[毛序] 綿蠻은 微臣刺亂也라 大臣이 不用仁心하여 遺忘微賤하여 不肯飮食敎載之라 故로 作是詩也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