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興也라 湛湛은 露盛貌라 陽은 日이요 晞는 乾也라 厭厭은 安也니 亦久也, 足也라 夜飮은 私燕也라 燕禮에 宵則兩階及庭門에 皆設大燭焉하니라
○ 此亦天子燕諸侯之詩라 言湛湛露斯는 非日則不晞하여 以興厭厭夜飮은 不醉則不歸하니 蓋於其夜飮之終而歌之也라
湛湛露斯여在彼豊草ㅣ로다
厭厭夜飮이여在宗載考ㅣ로다
傳
興也라 豊은 茂也라 夜飮은 必於宗室하니 蓋路寢之屬也라 考는 成也라
傳
興也라 顯은 明이요 允은 信也라 君子는 指諸侯爲賓者也라 令은 善也니 令德은 謂其飮多而不亂하여 德足以將之也라
傳
興也라 離離는 垂也라 令儀는 言醉而不喪其威儀也라
春秋傳에 寗武子曰 諸侯朝正於王이어든 王宴樂之할새 於是賦湛露라하니라 曾氏曰 前兩章은 言厭厭夜飮하고 後兩章은 言令德令儀하니 雖過三爵이나 亦可謂不繼以淫矣ㅣ로다
白華之什十篇에 五篇無辭하니 凡二十三章이요 一百四句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