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賦也라 攻은 堅이라 同은 齊也라 傳曰 宗廟齊豪(毫)하니 尙純也요 戎事齊力하니 尙强也요 田獵齊足하니 尙疾也라하니라 龐龐은 充實也라 東은 東都洛邑也라
○ 周公이 相成王, 營洛邑하여 爲東都하여 以朝諸侯러시니 周室旣衰에 久廢其禮라가 至于宣王하여 內脩政事하고 外攘夷狄하여 復文武之竟(境)土하며 脩車馬하고 備器械하여 復會諸侯於東都하고 因田獵而選車徒焉이라 故로 詩人作此以美之하니라 首章은 汎言將往東都也라
傳
賦也라 田車는 田獵之車라 好는 善也라 阜는 盛大也라 甫草는 甫田也니 後爲鄭地하니 今開封府中牟縣西圃田澤이 是也라 宣王之時엔 未有鄭國하여 圃田이 屬東都畿內라 故로 往田也라
傳
賦也라 之子는 有司也라 苗는 狩獵之通名也라 選은 數也라 囂囂는 聲衆盛也라 數車徒者 其聲囂囂면 則車徒之衆을 可知요 且車徒不譁하고 而惟數者有聲하니 又見其靜治也라 敖는 近滎陽地名也라
駕彼四牡니四牡奕奕이로다
赤芾金舃으로會同有繹이로다
傳
賦也
라 奕奕
은 連絡布散之貌
라 赤芾
은 諸侯之服
이요 金舃
은 赤舃而加金飾
이니 亦諸侯之服也
라 時
曰會
요 殷見曰同
이라 繹
은 陳列聯屬之貌也
라
決拾旣
하며弓矢旣
니射夫旣同
야助我擧
(㧘)
ㅣ로다
傳
賦也라 決은 以象骨爲之하여 著於右手大指하니 所以鉤弦開體라 給은 以皮爲之하여 著於左臂하여 以遂弦이라 故로 亦名遂라 佽는 比也라 調는 謂弓强弱이 與矢輕重相得也라 射夫는 蓋諸侯來會者라 同은 協也라 柴는 說文에 作㧘하니 謂積禽也라 使諸侯之人으로 助而擧之하니 言獲多也라
傳
賦也라 猗는 偏倚不正也라 馳는 馳驅之法也라 舍矢如破는 巧而力也라 蘇氏曰 不善射御者는 詭遇則獲이요 不然이면 不能也어늘 今御者不失其馳驅之法하고 而射者舍矢如破하니 則可謂善射御矣ㅣ로다
蕭蕭馬鳴
이며悠悠旆旌
이로다徒御不驚
이며大
不盈
이로다
傳
賦也라 蕭蕭, 悠悠는 皆閑暇之貌라 徒는 步卒也요 御는 車御也라 驚은 如漢書夜軍中驚之驚이라 不驚은 言比卒事에 不喧譁也라 大庖는 君庖也라 不盈은 言取之有度하여 不極欲也라 蓋古者田獵獲禽에 面傷不獻하고 踐(翦)毛不獻하고 不成禽不獻하며 擇取三等하여 自左膘而射之하여 達于右腢을 爲上殺하여 以爲乾豆하여 奉宗廟하고 達右耳本者를 次之하여 以爲賓客하고 射左髀하여 達于右䯚를 爲下殺하여 以充君庖하나니 每禽取三十焉하여 每等得十하고 其餘는 以與士大夫하여 習射於澤宮하여 中者取之라 是以로 獲雖多而君庖不盈也라 張子曰 饌雖多而無餘者는 均及於衆而有法耳라 凡事有法이면 則何患乎不均也리오 舊說에 不驚은 驚也요 不盈은 盈也라하니 亦通이니라
傳
賦也라 允은 信이요 展은 誠也라 聞師之行而不聞其聲은 言至肅也라 信矣其君子也여 誠哉其大成也라
[毛序] 車攻은 宣王復古也라 宣王이 能內修政事하고 外攘夷狄하여 復文武之竟土하며 修車馬하고 備器械하여 復會諸侯於東都하고 因田獵而選車徒焉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