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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集傳(下)

시경집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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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人斯〉
彼何人斯오居河之ㅣ로다
無無勇이나職爲亂ㅣ로다
旣微且하니爾勇伊何오
爲猶將多나爾居徒何오
傳
賦也라 何人은 斥讒人也니 此必有所指矣로되 賤而之라 故로 爲不知其姓名하여 而曰何人也라 斯는 語辭也라 水草交를 謂之麋라 拳은 力이요 階는 梯也라 骭瘍謂微요 腫足爲尰이라 猶는 謨요 將은 大也라
○ 言 此讒人이 居下濕之地하여 雖無拳勇可以爲亂이나 而讒口交鬪하여 專爲亂之階梯라 又有微尰之疾하니 亦何能勇哉리오마는 而爲讒謀는 則大且多如此하니 是必有助之者矣라 然이나 其所與居之徒衆이 幾何人哉오하니 言亦不能甚多也라
巧言六章이니 章八句라
以五章巧言二字名篇이라
[毛序] 巧言은 刺幽王也니 大夫傷於讒이라 故로 作是詩也라
彼何人斯오其心孔이로다
胡逝我梁호不入我고
伊誰云從고維暴之云이로다
傳
賦也라 何人은 亦若不知其姓名也라 孔은 甚이요 艱은 險也라 我는 舊說에 以爲蘇公也요 暴는 暴公也니 皆畿內諸侯也라
○ 舊說에 暴公爲卿士하여 而譖蘇公이라 故로 蘇公作詩以絶之라 然이나 不欲直斥暴公이라 故로 但指其從行者而言호되 彼何人者오 其心甚險이로다 胡爲往我之梁호되 而不入我之門乎아 旣而問其所從하니 則暴公也라 夫以從暴公而不入我門이면 則暴公之譖己也明矣라하니라 但舊說이 於詩에 無明文可考하니 未敢信其必然耳로라
二人從行하나니誰爲此오
胡逝我梁호不入唁我오
始者不如今에云不我可러니라
傳
賦也라 二人은 暴公與其徒也라 唁은 弔失位也라
○ 言二人相從而行하니 不知誰譖己而禍之乎아 旣使我得罪矣요 而其逝我梁也에 又不入而唁我하니 汝始者與我親厚之時에 豈嘗如今不以我爲可乎아
彼何人斯오胡逝我陳고
我聞其聲이요不見其身호라
不愧于人이어니와不畏于가
傳
賦也라 陳은 堂塗也니 堂下至門之徑也라
○ 在我之陳이면 則又近矣니 聞其聲而不見其身은 言其蹤跡之詭秘也라 不愧于人이면 則以人爲可欺也어니와 天不可欺이니 女獨不畏于天乎아 奈何其譖我也오
彼何人斯오其爲飄이로다
胡不自北이며胡不自이요
胡逝我梁고 我心이로다
傳
賦也라 飄風은 暴風也라 攪는 擾亂也라
○ 言其往來之疾이 若飄風然이라 自北自南이면 則與我不相値也어늘 今則逝我之梁하니 則適所以攪亂我心而已라
爾之安行에도亦不遑어니
爾之行에遑脂爾車아
壹者之來면云何其리오
傳
賦也라 安은 徐요 遑은 暇요 舍는 息이요 亟은 疾이요 盱는 望也라 字林云 盱는 張目也라하고 易曰 盱豫悔라하고 三都賦云 盱衡而誥가 是也라
○ 言爾平時徐行에도 猶不暇息이어든 而況亟行이면 則何暇脂其車哉아 今脂其車하니 則非亟也어늘 乃託以亟行하여 而不入見我하니 則非其情矣라 何不一來見我하여 如何使我望汝之切乎아
爾還而入이면我心也어늘
還而不入니否難知也ㅣ로다
壹者之來면俾我祇也니라
傳
賦也라 還은 反이요 易는 說이요 祇는 安也라
○ 言爾之往也에 旣不入我門矣어니와 儻還而入이면 則我心猶庶乎其說也어늘 還而不入하니 則爾之心을 我不可得而知矣라 何不一來見我하여 而使我心安乎아 董氏曰 是詩至此에 其詞益緩하여 若不知其爲譖矣라
伯氏吹이어든仲氏吹라
及爾如貫이로니諒不我知인댄
出此三物야以爾斯호리라
傳
賦也라 伯仲은 兄弟也니 俱爲王臣이면 則有兄弟之義矣라 樂器에 土曰壎이니 大如鵝子하며 銳上平底하고 似稱錘하며 六孔이라 竹曰篪니 長尺四寸이요 圍三寸이며 七孔이요 一孔은 上出하고 徑三分하여 凡八孔이니 橫吹之라 如貫은 如繩之貫物也니 言相連屬也라 諒은 誠也라 三物은 犬豕鷄也니 刺其血하여 以詛盟也라
○ 伯氏吹壎而仲氏吹篪는 言其心相親愛而聲相應和也라 與汝如物之在貫하니 豈誠不我知而譖我哉리오 苟曰誠不我知인댄 則出此三物以詛之가 可也라
爲鬼爲이면則不可得이어니와
有面目야視人罔極이니라
作此好歌야以極反側하노라
傳
賦也라 蜮은 短狐也니 江淮水皆有之하니 能含沙以射水中人影이면 其人輒病이나 而不見其形也라 靦은 面見人之貌也라 好는 善也라 反側은 反覆不正直也라
○ 言汝爲鬼爲蜮이면 則不可得而見矣어니와 汝乃人也라 靦然有面目하여 與人相視가 無窮極之時하니 豈其情終不可測哉리오 是以로 作此好歌하여 以究極爾反側之心也라
何人斯八章이니 章六句라
此詩는 與上篇文意相似하니 疑出一手라 但上篇은 先刺聽者하고 此篇은 專責讒人耳라 王氏曰 暴公이 不忠於君하고 不義於友하니 所謂大故也라 故로 蘇公絶之라 然이나 其絶之也에 不斥暴公하고 言其從行而已요 不著其譖也하고 示以所疑而已며 旣絶之矣로되 而猶告以壹者之來면 俾我祗也하니 蓋君子之處己也忠하고 其遇人也恕라 使其由此悔悟하여 更以善意從我면 固所願也요 雖其不能如此라도 我固不爲已甚이니 豈若小丈夫然哉라 一與人絶이면 則醜詆固拒하여 唯恐其復合也리오
[毛序] 何人斯는 蘇公이 刺暴公也라 暴公이 爲王卿士而譖蘇公焉이라




역주
역주1 麋 : 音眉
역주2 拳 : 音權
역주3 階 : 叶居奚反
역주4 尰 : 市勇反
역주5 幾 : 音紀叶居希反
역주6 惡 : 오
역주7 艱 : 叶居銀反
역주8 門 : 叶眉貧反
역주9 禍 : 胡果反
역주10 天 : 叶鐵因反
역주11 風 : 叶孚愔反
역주12 南 : 叶尼心反
역주13 祗 : 音支
역주14 攪 : 交卯反
역주15 舍 : 叶商居反
역주16 亟(극) : 紀力反
역주17 盱 : 況于反
역주18 易 : 以豉反叶以支反
역주19 壎 : 況袁反
역주20 篪 : 音池
역주21 詛 : 側助反
역주22 蜮 : 音域
역주23 靦 : 士典反

시경집전(하)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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