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言鳥見人之顔色不善이면 則飛去하여 回翔審視而後에 下止하니 人之見幾而作하여 審擇所處가 亦當如此라 然이나 此上下에 必有闕文矣라
曰 山梁雌雉ㅣ 時哉時哉ㄴ뎌(뎌야시) 子路ㅣ 共之대 三嗅而作시다
注
邢氏曰 梁은 橋也라 時哉는 言雉之飮啄得其時라 子路不達하고 以爲時物而共具之한대 孔子不食하시고 三嗅其氣而起라 晁氏曰 石經에 嗅作戞하니 謂雉鳴也라 劉聘君曰 嗅當作狊이니 古闃反이니 張兩翅也니 見爾雅라 愚按 如後兩說이면 則共字當爲拱執之義라 然이나 此必有闕文이니 不可强爲之說이라 姑記所聞하여 以俟知者하노라
17. 새가 사람의 기색을 보고 날아올라 빙빙 돌며 살펴본 뒤에 내려앉는다.
[James Legge] Seeing the countenance, it instantly rises. It flies round, and by and by settles.
공자(孔子)께서 말씀하기를 “산의 다리에 있는 암꿩이여! 좋은 시절이구나! 좋은 시절이구나!” 하셨다. 자로(子路)가 그 꿩을 잡아 올리니, 세 번 냄새를 맡고 일어나셨다.
[James Legge] The Master said, “There is the hen-pheasant on the hill bridge. At its season! At its season!” Tsze-lû made a motion to it. Thrice it smelled him and then r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