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孟子集註

맹자집주

범례 |
나란히 보기 지원 안함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맹자집주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3. 齊人 有一妻一妾而處室者ㅣ러니 其良人(면) 則必饜酒肉而後[에]이어 其妻 問所與飮食者(니) 則盡富貴也ㅣ러라 其妻 告其妾曰 良人(면) 則必饜酒肉而後[에] 問其與飮食者호니 盡富貴也ㅣ로 而未嘗有顯者來니 吾將瞷良人之所之也호리라고(ㅣ라고) 蚤起야 施從良人之所之니 徧國中호 無與立談者ㅣ러니(ㅣ오) 卒之東郭墦間之祭者야 乞其餘고(야) 不足이어든 又顧而之他니 此其爲饜足之道也ㅣ러라 其妻야 告其妾曰 良人者 所仰望而終身也ㅣ어 今若此ㅣ라고 與其妾[으로] 訕其良人(며) 而相泣於中庭이어늘(이어) 而良人이(은) 未之知也야 施施從外來야 驕其妻妾더라

33. 제나라 사람 중에 아내 한 명과 첩 한 명을 데리고 함께 사는 자가 있었는데, 남편이 밖에 나가면 반드시 술과 고기를 배불리 먹은 뒤에 돌아오곤 하였다. 그의 아내가 남편에게 누구와 함께 음식을 먹었는가를 물어보면 모두 부귀(富貴)한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 아내가 첩에게 말하였다. “남편이 외출하면 반드시 술과 고기를 배불리 먹은 뒤에 돌아오는데, 내가 누구와 음식을 먹었는가 물어보면, 모두 부귀한 사람이네. 그런데 일찍이 그런 유명한 인사가 우리 집에 찾아온 일이 없으니, 내 장차 남편이 가는 곳을 엿보려 하네.” 그리고는 아침 일찍 일어나 남편이 가는 곳을 미행하여 따라가보니, 온 도성을 두루 다녀도 함께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가 없었다. 그러더니 마침내 동쪽 성곽 밖의 무덤 사이에서 제사를 지내는 자에게 가서 제사 지내고 남은 음식을 빌어먹고, 거기에서 부족하면 또 돌아보고 딴 곳으로 가니, 이것이 술과 고기를 배불리 먹는 방법이었다. 이에 그 아내가 집으로 돌아와서 첩에게 말하였다. “남편은 우리가 우러러보면서 평생을 마쳐야 할 사람인데, 지금 이 모양일세.” 그리고는 첩과 함께 남편을 원망하며 뜰 가운데서 서로 붙들고 울고 있었다. 그런데 남편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고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와서는 아내와 첩에게 여전히 거드름을 피웠다.
[James Legge] A man of Ch'î had a wife and a concubine, and lived together with them in his house. When their husband went out, he would get himself well filled with wine and flesh, and then return, and, on his wife's asking him with whom he ate and drank, they were sure to be all wealthy and honourable people. The wife informed the concubine, saying, 'When our good man goes out, he is sure to come back having partaken plentifully of wine and flesh. I asked with whom he ate and drank, and they are all, it seems, wealthy and honourable people. And yet no people of distinction ever come here. I will spy out where our good man goes.' Accordingly, she got up early in the morning, and privately followed wherever her husband went. Throughout the whole city, there was no one who stood or talked with him. At last, he came to those who were sacrificing among the tombs beyond the outer wall on the east, and begged what they had over. Not being satisfied, he looked about, and went to another party;-- and this was the way in which he got himself satiated. His wife returned, and informed the concubine, saying, 'It was to our husband that we looked up in hopeful contemplation, with whom our lot is cast for life;-- and now these are his ways!' On this, along with the concubine she reviled their husband, and they wept together in the middle hall. In the meantime the husband, knowing nothing of all this, came in with a jaunty air, carrying himself proudly to his wife and concubine.
集註
章首 當有孟子曰 字니 闕文也 良人 夫也 飽也 顯者 富貴人也 邪施而行여 不使良人知也 冢也 望也 怨詈也 施施 喜悅自得之貌
由君子觀之컨댄 則人之所以求富貴利達者ㅣ() 其妻妾 不羞也而不相泣者 幾希矣니라(리라)

군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지금 사람 중에 부귀와 영달을 구하는 방법치고 그 아내와 첩이 그것을 알면 부끄러워하지 않고, 서로 붙들고 울지 않을 짓이 별로 없을 것이다.
[James Legge] In the view of a superior man, as to the ways by which men seek for riches, honours, gain, and advancement, there are few of their wives and concubines who would not be ashamed and weep together on account of them.
集註
孟子言 自君子而觀면 今之求富貴者 皆若此人耳 使其妻妾見之 不羞而泣者少矣라하시니 言可羞之甚也 ○ 趙氏曰 言 今之求富貴者 皆以枉曲之道 昏夜乞哀以求之여 而以驕人於白日니 與斯人으로 何以異哉리오

맹자집주 책은 2019.04.2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