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孟子集註

맹자집주

범례 |
나란히 보기 지원 안함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맹자집주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原注
凡九章이라
1. 萬章 問曰 舜 往于田샤 號泣于旻天시니 何爲其號泣也ㅣ잇고(ㅣ시니잇고) 孟子[ㅣ]曰 怨慕也ㅣ시니라

1. 맹자(孟子)의 제자 만장(萬章)이 여쭈었다. “순(舜)이 밭에 가서 하늘을 부르며 울었다는데 무엇 때문에 운 것입니까?”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어버이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자신을 원망하고 어버이를 사모한 것이네.”
[James Legge] Wan Chang asked Mencius, saying, 'When Shun went into the fields, he cried out and wept towards the pitying heavens. Why did he cry out and weep?' Mencius replied, 'He was dissatisfied, and full of earnest desire.'
集註
舜往于田 耕歷山時也 仁覆閔下 謂之旻天이라 號泣于旻天 呼天而泣也 事見虞書大禹謨篇니라 怨慕 怨己之不得其親而思慕也
萬章[이] 曰 父母[ㅣ] 愛之어시든 喜而不忘고 父母[ㅣ] 어시든 勞而不怨이니 然則舜(이) 怨乎ㅣ잇가(잇가) 曰 長息 問於公明高曰 舜 往于田(은) 則吾旣得聞命矣어니와 號泣于旻天 于父母() 則吾不知也ㅣ로이다(케이다) 公明高[ㅣ] 曰 是 非爾所知也ㅣ라니 夫公明高(ㅣ) 以孝子之心이(에) 爲不若是恝이라(이라니)(ㅣ) 竭力耕田야 共(恭)爲子職而已矣니(로니) 父母之不我愛 於我何哉오니라(오시니라)

“부모가 자기를 사랑해주면 기뻐하고 잊지 말며, 부모가 자기를 미워하면 더욱 노력하고 원망해서는 안 되는데, 그렇다면 순은 원망한 것입니까?” “장식(長息)이 스승인 공명고(公明高)에게 묻기를 ‘순이 밭에 가서 농사 지은 것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가르침을 들었거니와, 하늘과 부모를 부르며 운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알지 못하겠습니다.’ 하자, 공명고가 말하기를 ‘이는 자네가 알 수 있는 것이 아닐세.’ 하였네. 저 공명고는 순 같은 효자의 마음은 ‘내가 힘을 다해 밭을 갈아 공손히 자식의 직분을 할 따름이니, 부모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라는 식으로 무관심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네.
[James Legge] Wan Chang said, 'When his parents love him, a son rejoices and forgets them not. When his parents hate him, though they punish him, he does not murmur. Was Shun then murmuring against his parents?' Mencius answered, 'Ch'ang Hsî asked Kung-ming Kâo, saying, "As to Shun's going into the fields, I have received your instructions, but I do not know about his weeping and crying out to the pitying heavens and to his parents." Kung-ming Kâo answered him, "You do not understand that matter." Now, Kung-ming Kâo supposed that the heart of the filial son could not be so free of sorrow. Shun would say, "I exert my strength to cultivate the fields, but I am thereby only discharging my office as a son. What can there be in me that my parents do not love me?"
集註
長息 公明高弟子 公明高 曾子弟子 于父母 亦書辭 言呼父母而泣也 無愁之貌 於我何哉 自責不知己有何罪耳 非怨父母也 楊氏曰 非孟子深知舜之心이면 不能爲此言이라 蓋舜 惟恐不順於父母 未嘗自以爲孝也시니 若自以爲孝 則非孝矣니라
使其子九男二女로(샤) 百官牛羊倉廩[을]야 以事舜於畎畝之中시니(이어시) 天下之士 多就之者ㅣ어늘(ㅣ러니)[ㅣ] 將胥天下而遷之焉이러시니(이샤) 爲不順於父母ㅣ라 如窮人無所歸러시다

요(堯)임금께서 자신의 9남 2녀로 하여금 백관(百官)과 우양(牛羊)과 창고를 갖추고 순이 사는 시골에서 순을 섬기게 하셨네. 천하의 선비 중에 순을 찾아가는 자가 많아지자, 이에 요임금께서 장차 천하의 인심(人心)을 살펴보아 제위(帝位)를 물려주려 하셨는데, 순은 부모의 마음에 들지 못하였기 때문에 곤궁한 사람이 돌아갈 곳이 없는 것같이 여겼네.
[James Legge] 'The Tî caused his own children, nine sons and two daughters, the various officers, oxen and sheep, storehouses and granaries, all to be prepared, to serve Shun amid the channelled fields. Of the scholars of the kingdom there were multitudes who flocked to him. The sovereign designed that Shun should superintend the kingdom along with him, and then to transfer it to him entirely. But because his parents were not in accord with him, he felt like a poor man who has nowhere to turn to.
集註
堯也 史記云 二女妻之여 以觀其內고 九男事之여 以觀其外라하고 又言 一年 所居成聚고 二年 成邑고 三年 成都라하니 天下之士就之也 相視也 遷之 移以與之也 如窮人之無所歸 言其怨慕迫切之甚也
天下之士[ㅣ] 悅之 人之所欲也ㅣ어(ㅣ로) 而不足以解憂시며(며) 好色 人之所欲이어 妻帝之二女샤 而不足以解憂시며(며) 人之所欲이어 富有天下샤 而不足以解憂시며(며) 人之所欲이어늘(이어) 貴爲天子샤 而不足以解憂시니(니) 人悅之 好色 富貴예(ㅣ) 無足以解憂者ㅣ오 惟順於父母ㅣ라(라아) 可以解憂ㅣ러시다(ㅣ러라)

천하의 선비가 좋아해주는 것은 사람들이 원하는 바이지만 천하의 선비가 좋아해주는 것도 순의 근심을 풀기에 부족하였으며, 아름다운 여색(女色)은 사람들이 바라는 바이지만 요임금의 두 딸을 아내로 삼았어도 근심을 풀기에 부족하였으며, 부유함은 사람들이 원하는 바이지만 부유함으로 말하면 천하를 소유하였으나 근심을 풀기에 부족하였으며, 귀함은 사람들이 원하는 바이지만 귀함으로 말하면 천자(天子)가 되었으나 근심을 풀기에 부족하였네.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것과 아름다운 여색과 부귀에 있어서 순의 근심을 풀 수 있는 것이 없었고, 오직 부모의 마음에 들어야만 근심을 풀 수 있었네.
[James Legge] 'To be delighted in by all the scholars of the kingdom, is what men desire, but it was not sufficient to remove the sorrow of Shun. The possession of beauty is what men desire, and Shun had for his wives the two daughters of the Tî, but this was not sufficient to remove his sorrow. Riches are what men desire, and the kingdom was the rich property of Shun, but this was not sufficient to remove his sorrow. Honours are what men desire, and Shun had the dignity of being sovereign, but this was not sufficient to remove his sorrow. The reason why the being the object of men's delight, with the possession of beauty, riches, and honours were not sufficient to remove his sorrow, was that it could be removed only by his getting his parents to be in accord with him.
集註
孟子推舜之心如此여 以解上文之意시니라 極天下之欲이라도 不足以解憂 而惟順於父母라야 可以解憂라하시니 孟子眞知舜之心哉신저
少則慕父母다가(고) 知好色則慕少艾고 有妻子則慕妻子고 仕則慕君고 不得於君則熱中이니(이어) 大孝 終身慕父母니 五十而慕者 予於大舜애(에) 見之矣로라

사람이 어릴 때에는 부모를 사모하다가 여색을 좋아할 줄 알게 되면 젊고 예쁜 소녀를 사모하고, 처자식을 두면 처자식을 사모하고, 벼슬하면 군주를 사모하고, 군주에게 신임을 받지 못하면 속을 태운다네. 그러나 큰 효자는 종신토록 부모를 사모하나니, 50세가 되어서도 부모를 사모하는 것을 나는 위대한 순에게서 보았네.”
[James Legge] 'The desire of the child is towards his father and mother. When he becomes conscious of the attractions of beauty, his desire is towards young and beautiful women. When he comes to have a wife and children, his desire is towards them. When he obtains office, his desire is towards his sovereign:-- if he cannot get the regard of his sovereign, he burns within. But the man of great filial piety, to the end of his life, has his desire towards his parents. In the great Shun I see the case of one whose desire at fifty year's was towards them.'
集註
言 常人之情 因物有遷이나 惟聖人 爲能不失其本心也 美好也 楚辭, 戰國策 所謂幼艾 義與此同이라 不得 失意也 熱中 躁急心熱也 言五十者 舜攝政時年五十也 五十而慕 則其終身慕 可知矣니라○ 此章 言 舜不以得衆人之所欲으로 爲己樂시고 而以不順乎親之心으로 爲己憂시니 非聖人之盡性이면 其孰能之리오

맹자집주 책은 2019.04.2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