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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文眞寶前集

고문진보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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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月見梅
唐庚(子西)
譏刺群小用事하니 以梅比君子하고 以桃李比小人이라
桃花能紅李能白하니
春深何處無顔色
不應尙有一枝梅하니
이라
向來開處當嚴冬하니
白者未白紅未紅이라
只今已是이니
肯與年少爭春風
이월에 매화를 보다
당경(자서)
여러 소인배들이 제멋대로 用事함을 풍자한 것이니, 梅花를 군자에 비유하고 桃李를 소인에 비유하였다.
복숭아꽃 붉고 오얏꽃 희니
봄 깊은 어느 곳에 아름다운 꽃 없겠는가.
아직도 한 가지 梅花 있을 리 없으니
東君이 억지로 손님 머물게 한 것이리라.
그 동안 필 때에는 嚴冬雪寒 당했으니
오얏꽃 아직 피지 않고 복숭아꽃도 붉지 않았다오.
지금은 이미 丈人의 行列이니
어찌 少年들과 봄바람 다툴까.
賞析
이 시는 唐庚이 張無盡에게 준 것으로,《瑯琊代醉編》에 실린 것은 이와 약간 차이가 있다. 《낭야대취편》34권에는《墨莊漫錄》을 인용하여 “당경이 일찍이 桃李가 활짝 피었는데도 매화가 몇 가지가 남아 있는 것을 보고 이 시를 지었는데, 마침 張無盡이 황제의 부름을 받았으므로 그에게 이 시를 주었다.” 하였다.
역주
역주1 可是東君苦留客 : 東君은 봄을 맡은 神으로 곧 봄의 神이 억지로 만류하여 매화가 아직까지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 ‘可是’는 생각건대, 또는 應是(응당)와 같은 뜻으로, 李德弘의《艮齋集》續集 4권에도 “이 때는 매화가 필 철이 아닌데 피었으니, 응당 東君이 객(매화)을 억지로 만류한 것일 것이다. 可是는 應是와 같다.” 하였다.
역주2 丈人行 : 丈人은 나이 많은 尊長으로 곧 일찍 꽃피는 매화를 가리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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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월견매 343

고문진보전집 책은 2017.12.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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