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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文眞寶後集

고문진보후집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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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房宮賦〉
杜牧(牧之)
六王畢하니 四海一이요 蜀山兀하니 阿房出이라 覆壓三百餘里하여 隔離天日이라 驪山 北構而西折하여 直走咸陽하고 二川 溶溶하여 流入宮墻이라 五步 一樓 十步 一閣이라 廊腰縵廻하고 簷牙高啄하여 各抱地勢하여 鉤心鬪角하니 盤盤焉囷囷焉하여 蜂房水渦 矗不知其幾千萬落이로다 長橋臥波하니 未雩[雲]何龍이며 複道行空하니 不霽何虹 高低冥迷하여 不知西東이라 歌臺暖響 春光融融하고 舞殿冷袖 風雨凄凄하여 一日之內 一宮之間 而氣候不齊
妃嬪媵嬙 王子皇孫 辭樓下殿하여 輦來于秦하여 朝歌夜絃하여 爲秦宮人이라 明星熒熒 開粧鏡也 綠雲擾擾 梳曉鬟也 渭流漲膩 棄脂水也 煙斜霧橫 焚椒蘭也 雷霆乍驚 宮車過也 轆轆遠聽하여 杳不知其所之也로다 一肌一容 盡態極姸하여 縵立遠視而望幸焉이로되 有不得見者 三十六年이라 燕趙之收藏 韓魏之經營 齊楚之精英 幾世幾年 摽掠其人하여 倚疊如山이러니 一旦不能有하여 輸來其間하니 鼎鐺玉石하고 金塊珠礫하여 棄擲邐迆하니 秦人視之 亦不甚惜이라
嗟乎 一人之心 千萬人之心也 秦愛紛奢어든 人亦念其家하나니 奈何取之盡錙銖하고 用之如泥沙하여 使負棟之柱 多於南畝之農夫하고 架梁之椽 多於機上之工女하며 釘頭磷磷 多於在庾之粟粒하고 瓦縫參差 多於周身之帛縷하며 直欄橫檻 多於九土之城郭하고 管絃嘔啞 多於市人之言語하여 使天下之人으로 不敢言而敢怒하고 獨夫之心 日益驕固러니 戍卒叫 函谷擧하고 楚人一炬 可憐焦土로다
嗚呼 滅六國者 六國也 非秦也 族秦者 秦也 非天下也 嗟夫 使六國으로 各愛其人이면 則足以拒秦이요 秦復愛六國之人이면 則遞二世하여 可至萬世而爲君이니 誰得而族滅也리오 秦人 不暇自哀而後人哀之하고 後人哀之而不鑑之하여 亦使後人而復哀後人也하나니라

고문진보후집 책은 2017.12.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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