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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文眞寶前集

고문진보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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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詩
無名氏
以合歡被 譬喩故人相與之情 如以膠投漆之固하여 不能釋然也 ○ 本十句 一端綺下 有相去萬餘里, 故人心尙爾二句
客從遠方來하여
遺我一端綺
文綵雙鴛鴦
裁爲
著以長相思하고
緣以結不解
以膠投漆中하니注+ 以膠投漆中 : 膠漆之義 取其堅固也
誰能別離此
고시
무명씨
合歡被로 故人이 서로 더불던 情이 아교를 옻칠에 넣은 것처럼 견고하여 풀어질 수 없음을 비유한 것이다.
○ 본래 10句이니 ‘一端綺’ 아래에 “서로 만여 리나 떨어져 있으나 故人의 마음은 아직도 예전 그대로이네.[相去萬餘里 故人心尙爾]”라는 두 句가 있다.
객이 먼 곳으로부터 와서
나에게 한 끝의 비단 선물하네.
두 원앙새의 무늬가 있는 것
재단하여 合歡 이불 만들었다오.
솜을 두어 길이 생각함 표하고
선을 둘러 맺히고 풀리지 않기 바라네.
아교를 옻칠 속에 넣은 듯하니注+교칠은 雷陳膠漆의 뜻과 같으니 그 견고함을 취한 것이다.
누가 이것 떼어놓을 수 있겠는가.
賞析
《文選》에 실린 〈古詩十九首〉중 제18수이다. 古詩는 본래 六朝 때 사람들이 漢ㆍ魏의 詩歌를 일컫는 말이었다. 〈고시십구수〉는 시대 상황과 예술성이 비슷하여 蕭統이 엮은 《文選》에 이러한 것들을 하나로 묶었으며, 후대에 五言詩의 전형이 되어 후인들의 많은 擬作이 생기게 되었다. 그 내용은 대체로 쫓겨난 신하, 버림받은 아내, 붕우간의 단절, 타향을 떠도는 나그네 등의 감회를 읊은 것들이다. 東漢 말기는 정치적 암흑기로 사회가 혼란하여 타향을 떠돌며 관직을 구하는 士人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빈곤하고 불우하였으므로 이러한 시로 자신들의 감정을 드러낸 것이었다. 이 시는 충신이 간신에게 참소를 받아 쫓겨난 감회를 읊은 것으로 보이는데, 본서에는 이 시 외에 제1수, 제10수, 제15수가 함께 실려 있다.
역주
역주1 合歡被 : 바로 지금의 겹이불이다.
역주2 雷陳膠漆 : 膠漆은 아교와 옻칠로 두 가지 모두 물건을 붙일 때 사용하는 것이므로 두 사람의 交分이 친밀함을 비유하는 바, 後漢 때 雷義와 陳重 두 사람의 友誼가 매우 돈독하여 생긴 말이다.
동영상 재생
1 고시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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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시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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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시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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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시 252

고문진보전집 책은 2017.12.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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