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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文眞寶後集

고문진보후집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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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溪詩序〉
柳宗元
灌水之陽 有溪焉하니 東流入于瀟水 或曰 冉氏嘗居也 姓是溪하여 爲冉溪라하고 或曰 可以染也일새 名之以其能이라 謂之染溪라하니라 余以愚觸罪하여 謫瀟水上하니 愛是溪하여 入二三里 得其尤絶者하여 家焉이라 古有愚公谷이러니 今予家是溪而名莫能定하고 土之居者 尤齗齗然하니 不可以不更也 更之爲愚溪하니라
愚溪之上 買小丘하여 爲愚丘하고 自愚丘 東北行六十步 得泉焉이라 又買居之하여 爲愚泉하니라 愚泉 凡六穴이니 皆出山下平地하니 蓋上出也 合流屈曲而南하여 爲愚溝하니 遂負土累石하여 塞其隘하여 爲愚池하고 愚池之東 爲愚堂하고 其南 爲愚亭하고 池之中 爲愚島하여 嘉木異石 錯置하니 皆山水之奇者어늘 以余故 咸以愚辱焉이라
夫水 智者樂也어늘 今是溪獨見辱於愚 何哉 蓋其流甚下하여 不可以灌漑 又峻急多坻石하여 大舟不可入也 幽邃淺狹하여 蛟龍不屑하여 不能興雲雨하여 無以利世하여 而適類於余하니 然則雖辱而愚之라도 可也니라
寗武子邦無道則愚 智而爲愚者也 顔子終日不違如愚 睿而爲愚者也 皆不得爲眞愚 今余 遭有道하여 而違於理悖於事 凡爲愚者莫我若也니라 夫然則天下莫能爭是溪일새 余得專而名焉이로라
溪雖莫利於世 而善鑑萬類하여 淸瑩秀澈하고 鏘鳴金石하여 能使愚者 喜笑眷慕하여 樂而不能去也하나니 余雖不合於俗이나 亦頗以文墨自慰하여 漱滌萬物하고 牢籠百態하여 而無所避之하니 以愚辭 歌愚溪하면 則茫然而不違하고 昏然而同歸하여 超鴻蒙하고 混希夷하여 寂寥而莫我知也 於是 作八愚詩하여 紀于溪石上하노라

고문진보후집 책은 2017.12.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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