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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文眞寶前集

고문진보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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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桂問答 二
王維
王維設爲問答之辭하여 問桂曰 春光明媚하고 桃李芳華어늘 桂何爲而不花 桂答之曰 桃李雖姸華於春光明媚 不如桂獨秀於風霜搖落之時라하니 托物喩人也
問春桂호되
桃李正芳華
年光隨處滿커늘
何事獨無花
春桂答호되
春華詎能久
風霜搖落時
獨秀君知
봄 계수나무와의 문답
왕유
王維가 문답하는 말을 假設하여 계수나무에게 묻기를 “봄빛이 밝고 아름다우며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곱거늘 계수나무는 어찌하여 꽃이 피지 않는가?” 하니, 계수나무가 대답하기를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비록 봄빛이 밝고 아름다운 때에 곱게 피나 계수나무가 바람 불고 서리가 내려 초목이 시들어 떨어지는 때에 홀로 빼어남만은 못하다.” 하였으니, 물건을 가탁하여 사람에게 비유한 것이다.
봄 계수나무에게 묻되
복숭아꽃 오얏꽃 아름답게 피어 있네.
햇빛이 이르는 곳마다 가득한데
무슨 일로 홀로 꽃이 없는가.
봄 계수나무 대답하되
봄꽃이 어찌 능히 오래가랴.
바람과 서리에 잎 떨어질 때에
나 홀로 빼어남 그대는 아는가.
賞析
孔子는 일찍이 “해가 저물어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뒤늦게 시 듦을 안다.[歲寒然後 知松柏之後凋也]” 하여 君子의 꼿꼿한 志操를 비유하였는 바, 이 詩 역시 계수나무와의 문답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읊은 시라 하겠다.
역주
역주1 : 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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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춘계문답 2 217

고문진보전집 책은 2017.12.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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