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古文眞寶前集

고문진보전집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고문진보전집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歸田園居
陶潛
野外罕人事하고
深巷寡輪鞅이라
白日掩柴扉하니
虛室絶塵想이라
時復
披草共來往이라
相見無雜言하고
但道桑麻長이라
桑麻日已長하고
我土日已廣이라
常恐雪霰至하여
零落同草莽이라
田園으로 돌아와 살며
도잠
들밖에는 사람의 일 드물고
깊은 골목에는 수레와 말고삐 드무누나.
대낮에도 사립문 닫고 있으니
빈 방에 塵世의 생각 없다오.
때로는 다시 墟曲의 가운데에
풀 헤치며 서로 왕래하네.
서로 만나도 잡된 말 없고
다만 뽕나무와 삼이 자람 말하누나.
뽕나무와 삼 날마다 자라고
내 토지 날로 넓어지네.
항상 두려운 것은 눈과 싸락눈 내려
잡초와 함께 시들어버릴까 하는 것이네.
賞析
이 시는《陶靖節集》2권에 실려 있는〈歸田園居〉6수 중 제2수이다. 질박한 표현과 유연한 어조로 전원생활의 한 단면을 그리고 있는데, 읽는 이로 하여금 전원의 한적함과 마음의 고요함에 빠져들게 한다. 元好問이 이르기를 “도연명이 어찌 억지로 시를 지으려 하였겠는가? 다만 마음속의 自然을 묘사했을 뿐이다.[此翁豈作詩 直寫胸中天]” 하였는데, 이 시에 그려진 내용이 바로 도연명의 〈胸中天〉이 아닌가 싶다.
申翊聖〈1588(선조 21)-1644(인조 22)〉의 《樂全堂集》1권에도 이 시에 和韻한 시 2수가 있다.
역주
역주1 墟曲 : 墟는 빈터나 마을을 이르며 曲은 가운데라는 뜻으로, 鄕里의 빈터 따위를 이른다.
동영상 재생
1 귀전원거 468
동영상 재생
2 귀전원거 334

고문진보전집 책은 2017.12.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