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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文眞寶前集

고문진보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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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路難
張轂
湘東行人長歎息하니
十年離家歸未得이라
하니
僮僕盡飢少筋力이라
君不見牀頭黃金盡이면
壯士無顔色
龍蟠泥中未有雲이면
不能生彼昇天翼이라
人生 行路의 어려움을 읊다
장곡
湘東의 길 가는 사람 길게 탄식하니
십년 동안 집 떠나 돌아가지 못하였다오.
해진 갖옷에 파리한 말로 괴롭게 길 가니
僮僕들 모두 굶주려 筋力이 없네.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침상머리에 黃金 다하면
壯士가 안색이 없는 것을.
용도 진흙 속에 서려 있고 구름 없으면
저 하늘에 오를 날개 생겨나지 못한다네.
賞析
行路難은 漢代 樂府인 道路 6曲 중의 하나로, 운명의 어긋남이 많아 도를 행하기 어려움을 길이 험난하여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움에 비유한 내용이다.
成俔의《虛白堂集》風雅錄 2권에도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읊은〈行路難〉두 수가 실려있는데 그중 첫째 수의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부귀공명이 뜬구름보다 허무한 것을. 절로 하늘이 정한 것이지 사람이 꾀하는 것 아니라오. 蘇秦과 張儀는 혀로 만호후에 봉해졌으나 끝내 그 혀로 전란을 빚어냈네. 천금은 다 써버리면 다시 모이지 않고 큰집은 한번 기울면 지탱하기 어려운 법. 희생의 소에게 비단 입힌들 그 영화 무슨 소용인가 돼지몸의 이도 끓는 물에 던져지면 마침내 괴로움이지. 세상살이 어려워 괴로움이 많기도 하니 진흙길에서 안간힘 쓰며 비틀비틀 걸어가네. 농사지을 밭 있고 먹을 채소 있으니 그대와 구름 덮인 산에 사느니만 못하리.[君不見功名富貴浮雲浮 自有天定非人謀 蘇張舌上萬戶侯 畢竟其舌生戈矛 千金散盡不復聚 大廈一墜難支拄 犧牛文繡榮何補 豕虱投湯終作苦 行路難多辛酸 泥途榾榾行蹣跚 有田可耕蔬可餐 不如與子棲雲巒]”
柳成龍〈1542(중종 37)-1607(선조 40)〉의《西厓集》2권과 吳光運〈1689(숙종 15)-1745(영조 21)〉의《藥山漫稿》3권에도 같은 제목의 시가 실려 있다.
역주
역주1 敝裘羸馬苦難行 : 臺本에 ‘翠裘’로 되어 있으나 本集을 따라 ‘敝裘’로 바로잡았다.
동영상 재생
1 행로난 133

고문진보전집 책은 2017.12.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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