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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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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比하니 原筮호되 元永貞注+ 爲卦上坎下坤하니 物之相切比無間 莫如水之在地上故 爲比也 又象爻皆陰이요 獨五以陽剛居君位하야 衆所親附而上亦親下故 爲比也 謂占決卜度이요 非謂以蓍龜也 所謂元永貞 如五是也 以陽剛居中正 盡比道之善者也 以陽剛으로 當尊位 爲君德이니 元也 居中得正 能永而貞也이면 無咎라하니 傳曰
人相親比 必有其道 苟非其道 則有悔咎
故必推原占決其可比者而比之 所比得元永貞則無咎
謂有君長之道 謂可以常久 謂得正道 上之比下 必有此三者하고 下之從上 必求此三者 則無咎也리라
群然相比而非得所主 苟焉爲比而非可久 邪媚求比而不由正이면 皆不能無咎者也니라


3. “(친함)는 하니 근원하여 점을 치되 (어짊)‧(영원)‧(바름)하면注+역전易傳》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됨이 위는 이고 아래는 이니, 물건이 매우 가까워 간격이 없음은 물이 지상地上에 있는 것보다 더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이름을 라 한 것이다. 또 가 모두 이고 유독 구오九五양강陽剛으로 군주의 지위에 거하여 사람들이 친히 따르고 윗사람 또한 아랫사람을 가까이하므로 라 한 것이다. 는 점을 쳐서 생각하여 결단하고 헤아림을 이르고, 시초蓍草와 거북으로 점침을 말한 것이 아니다. 이른바 ‘원영정元永貞’이라는 것은 구오九五와 같은 것이 이것이니, 양강陽剛으로 중정中正에 거함은 친하는 함을 다한 것이다. 양강陽剛으로 존위尊位에 있음은 군주君主이 되니 이고, 에 거하고 을 얻음은 영원永遠하고 정고貞固한 것이다.” 허물이 없을 것이다.” 하였는데, 〈이천선생伊川先生의〉 《역전易傳》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사람이 서로 친비親比함에 반드시 그 가 있으니, 만일 그 가 아니면 뉘우침과 허물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친할 만한 자를 미루어 근원하고 점쳐 결단해서 친하는 것이니, 친할 대상이 을 얻으면 허물이 없을 것이다.
군장君長도리道理가 있음을 이르고, 은 항상하고 오래함을 이르고, 정도正道를 얻음을 이르니,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친할 적에는 반드시 이 세 가지를 소유하여야 하고,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따를 적에는 반드시 이 세 가지가 있는 자를 구한다면 허물이 없을 것이다.”
떼지어 서로 가까이하여 주인삼을 만한 대상을 얻지 못하고, 구차히 친하여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고, 간사하게 친하기를 구하여 정도正道를 말미암지 않는다면 이는 모두 허물이 없을 수 없는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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