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近思錄集解(3)

근사록집해(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근사록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3. 文中子 本是一隱君子어늘 世人 往往得其議論하야 附會成書하니 其間 極有格言하야 荀揚道不到處니라
文中子 王氏 名通이니 隋末不仕하고 敎授於河汾하니라
其弟王凝 子福畤等 收其議論하야 增益爲書하고 名曰中說이라하니라
○ 朱子曰
其書多爲人添入하야 眞僞難見이나 然好處甚多
就中 論世變因革處 說得極好니라
又曰
文中子論治體處 高似仲舒而本領不及하고 爽似仲舒而純不及이니라


13. 〈명도선생明道先生이 말씀하였다.〉
문중자文中子는 본래 한 은군자隱君子인데 세상사람들이 왕왕 그 의론을 얻어 부회附會해서 책을 이루었으니, 그 사이에 지극히 올바른 격언格言이 있어서 순자荀子양자揚子가 말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문중자文中子왕씨王氏이고 이름은 이니 나라 말기에 벼슬하지 않고 하분河汾에서 제자弟子들을 교수敎授하였다.
그 아우 왕응王凝과 아들 복치福畤 등이 그의 의론을 수합收合하여 더 보태서 책을 만들어 이름하기를 《중설中說》이라 하였다.
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이 책(《중설中說》)은 대부분 사람들이 보태 넣어서 진위眞僞를 보기 어려우나 좋은 부분이 매우 많다.
그 가운데 세변世變인혁因革(인습하고 개혁함)을 논한 부분은 내용이 지극히 좋다.”
또 말씀하였다.
문중자文中子가 정치하는 체통體統을 논한 곳은 고상함이 동중서董仲舒와 비슷하나 본령本領동중서董仲舒에게 미치지 못하고, 명쾌함이 동중서董仲舒와 비슷하나 순수함이 동중서董仲舒에게 미치지 못한다.”



근사록집해(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