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隨九五之象曰 孚于嘉吉
은 位正中也
注+隨九五爻曰 孚于嘉면 吉이라한대 象曰 孚于嘉吉은 位正中也일새라하니라라하니 傳曰
隨之所防者는 過也니 蓋心所悅隨면 則不知其過矣리라
震은 動也요 兌는 悅也니 以悅而動이면 易過於隨而不自知라
10.
수괘隨卦의
구오효사九五爻辭 〈
상전象傳〉에 “
선善에 정성스러워
길吉함은 자리가
중정中正하기 때문이다.”
注+수괘隨卦 구오효사九五爻辭에 “아름다움에 진실함이니 길吉하다.” 하였는데, 〈상전象傳〉에 이르기를 “아름다움에 진실하여 길하다는 것은 자리가 정중正中하기 때문이다.” 하였다. 하였는데, 〈
이천선생伊川先生의〉 《
역전易傳》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따름에 있어 막아야 할 것은 지나침이니, 마음에 기뻐하여 따르면 지나침을 알지 못하게 된다.”
진震이 아래에 있고 태兌가 위에 있는 것이 수괘隨卦이다.
진震은 동함이요 태兌는 기뻐함이니, 기뻐함으로 동하면 따름에 쉽게 지나치면서도 스스로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중도中道를 얻음을 선善으로 여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