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8. 凡天下至於一國一家 至於萬事 所以不和合者 皆由有間也 無間則合矣
以至天地之生, 萬物之成 皆合而後能遂하나니 凡未合者 皆爲[有]間也
若君臣, 父子, 親戚, 朋友之間 有離貳怨隙者 蓋讒邪間於其間也 去其間隔而合之 則無不和且治矣리니
噬嗑者 治天下之大用也니라
噬嗑卦傳이라
天地有間이면 則氣不通而生化莫遂 人倫有間이면 則情不通而恩義日睽
頤中有物曰噬嗑이니 噬而合之 所以去間也 有治天下之大用焉이니라


8.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무릇 천하天下로부터 한 나라와 한 집안에 이르고 만사萬事에 이르기까지 화합하지 못하는 까닭은 모두 간격이 있기 때문이니, 간격이 없으면 합한다.
천지天地의 냄과 만물萬物의 이루어짐에 이르러서도 모두 합한 뒤에 이루어지니, 무릇 합하지 못하는 것은 다 간격이 있기 때문이다.
군신君臣, 부자父子, 친척親戚, 붕우朋友의 사이에 이반離叛하고 원망怨望하고 틈이 있는 것은 참소하는 자와 간사한 자가 그 사이에 끼어 있기 때문이니, 간격을 제거하여 합하게 하면 화하고 또 다스려지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서합噬嗑은 천하를 다스리는 큰 이다.”
서합괘噬嗑卦의 《역전易傳》이다.
천지天地가 간격이 있으면 기운이 통하지 못하여 생화生化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인륜人倫이 간격이 있으면 이 통하지 못하여 은혜와 가 날로 어그러진다.
턱(입) 안에 물건이 있는 것을 서합噬嗑이라 하니, 깨물어서 이것을 합하게 함은 간격을 제거하는 것이니, 천하를 다스리는 큰 이 있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