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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3)

근사록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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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8. 驕是氣盈이요 吝是氣歉注+朱子曰 驕吝 雖有盈歉之殊 然其勢常相因이라 蓋驕者 吝之枝葉이요 吝者 驕之本根이라 故嘗驗之天下之人컨대 未有驕而不吝, 吝而不驕者也니라 ○ 胡氏曰 驕 張王(旺)이요 收縮이니 姑以驕吝 於財觀之하면 其所以閉藏 乃欲資以矜夸(誇) 其所以矜夸 則閉藏者爲之地也 根本枝葉 相爲貫通이니라이니 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하고 於事上亦不足하야 凡百事皆不足하야 必有歉歉之色也니라
矜誇 鄙嗇也 驕氣盈者 常覺其有餘 吝氣歉者 常覺其不足이니
惟君子所志者道 故無時而盈하고 亦無所不足이니라


28.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교만함은 가 가득한 것이고 인색함은 가 부족한 것이니,注+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교만함과 인색함이 비록 가득하고 부족함의 차이가 있으나 그 형세가 항상 서로 인한다. 교만은 인색함의 지엽枝葉이고 인색함은 교만의 뿌리이다. 그러므로 일찍이 천하사람들에게 징험해보건대 교만하면서 인색하지 않고 인색하면서 교만하지 않은 자가 있지 않았다.”
호씨胡氏가 말하였다. “장왕張王(과장하고 잘난 체함)함이요 수축收縮함이니, 우선 교만함과 인색함을 재물에서 살펴보면 재물을 많이 쌓아두는 것은 바로 이것을 의뢰하여 자랑하고자 해서이고, 자랑하는 것은 바로 재물을 많이 쌓아두는 자가 하는 것이니, 근본根本지엽枝葉이 서로 관통貫通한다.”
사람이 만약 인색할 때에는 재물에 있어서도 부족하고 일에 있어서도 부족하여 온갖 일이 모두 부족해서 반드시 부족한 기색이 있게 된다.”
는 자랑하고 과시함이요, 은 비루하고 인색함이니, 교만하여 가 가득한 자는 항상 유여有餘함을 깨닫고, 인색하여 가 부족한 자는 항상 부족함을 깨닫는다.
오직 군자君子는 뜻하는 바가 이므로 가득할 때가 없고 또한 부족한 바가 없다.



근사록집해(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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