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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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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公問政於孔子注+哀公問夫子爲政之道한대 孔子對曰 政之急者 莫大乎使民富且壽也注+子言 爲政所當急者 在於使民富足壽考
省力役注+省其征役이라薄賦斂注+薄其稅賦이면 則民富矣注+民乃富足이라 敦禮敎注+厚其禮敎注+斂遠 竝去聲이라罪戾注+使人遠於罪戾 則民壽矣注+民乃壽考니이다 公曰 寡人欲行夫子之言注+公言 寡人欲行夫子所言이라호되 恐吾國貧矣注+將恐吾國貧乏이라니이다
孔子曰 詩云愷悌君子 民之父母注+夫子擧詩言 樂易天子 爲百姓父母라하니 未有子富而父母貧者也注+未見有人子富而父母貧乏者니이다


13-9 애공이 공자에게 정치를 묻자,注+애공이 부자에게 정치의 도를 물은 것이다. 공자가 대답하였다. “정치의 급선무 중에 백성을 부유하고 장수하게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注+공자가 말하기를, “정치에서 시급히 해야 하는 것은 백성을 부유하고 장수하게 하는 데 있다.”라고 한 것이다.
征役을 줄이고注+征役을 줄이는 것이다. 세금 거두기를 가볍게 하면注+세금을 가볍게 하는 것이다. 백성이 부유해지고,注+백성들이 이에 부유해지는 것이다. 禮敎를 두텁게 하고注+禮敎를 두텁게 하는 것이다. 죄를注+頭註:(거두다)과 (멀리하다)은 모두 去聲이다. 멀리하게 하면注+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멀리하게 하는 것이다. 백성이 장수할 것입니다.”注+백성들이 이에 장수하는 것이다. 애공이 말하였다. “과인은 부자의 말을 실행하려고 하나注+애공이 말하기를, “과인은 부자가 한 말을 실행하려고 합니다.”라고 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가난하게 될까 두렵습니다.”注+장차 우리나라가 가난하게 될까 두렵다고 한 것이다.
공자가 말하였다. “注+부자가 ≪詩經≫을 인용하여 말하기를, “화락한 천자여, 백성의 부모이다.”라고 한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자식이 부유한데 부모가 가난한 경우는 있지 않습니다.”注+자식이 부유한데 부모가 가난한 경우는 보지 못한 것이다.


역주
역주1 시경에……부모로다 : ≪詩經≫ 〈大雅 泂酌〉에 보인다.
역주2 (是)[足] : 저본에는 ‘是’로 되어 있으나, 江陵本과 慶長本에 의거하여 ‘足’으로 바로잡았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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