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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2)

공자가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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獻官法服
唐太宗貞觀二十一年 詔釋奠先聖할새 獻官 如社祭給明衣하다
宋大觀元年 臣僚言 太學 祭先聖 服法服하고 郡邑則常服하니 請頒祭服式于州郡하노이다하니 詔以服式頒郡邑自製注+ 前圓後方하고 前俛後仰하며 玄表朱裏하고 廣八寸이요 長尺二寸이라 冠上覆者 維持冠者 施玄紘하고 垂靑纊하여 以塞耳 繫於笄左右하니 順頤而下結 謂之綏 垂其餘 謂之緌 用朱緣하고 不敢備五采 每旒 各十二玉이라 初獻 五旒 其服三章이니 畵粉米於衣하고 綉黼與黻於裳하며 亞終獻 三旒 其服無文호대 惟裳 綉黼而已 當前하고 設於左右하니 革帶以繫之하고 組綬以負之하며 大帶 又從而加其上이라 以玉爲之 闕玉이면 以銅代 中衣 朱單連裳 如深衣之制하니 先施諸身하고 後加祭服이라 鄭盾云 各蒙其裳之色이라하고 士冠禮 爵弁 纁裳하고 黑絇繶純하되 純博寸이라하니라 所以繫屨也하다


헌관의 법복
太宗 貞觀 21년(647), 조서를 내려 先聖에게 釋奠을 지낼 때 헌관은 와 같이 를 지급하도록 하였다.
明衣明衣
원년(1107), 신료들이 말하기를 “太學에서 先聖에게 제사를 지낼 때는 法服을 입고 에서 지낼 때는 常服을 입으니, 에 제사의 복식을 반포하기를 청합니다.”라고 하였다. 복식을 에 반포하여 스스로 만들도록 조서를 내렸다.注+冕冠은 앞은 둥글고 뒤는 네모나며 앞은 아래를 향하고 뒤는 치켜 올라가 있으며 겉은 검은 색이고 안은 붉은 색이며 너비는 8촌이고 길이는 1척 2촌이다. (연)은 면관의 위를 덮는 것이다. 은 면관을 유지하는 것으로 검은 을 사용하고 푸른 을 늘어뜨려 귀를 막는다. 의 좌우에 매달아서, 턱을 따라 아래로 내려와 매듭을 지은 것을 (수)라 하고, 늘어진 나머지를 (유)라 하는데, 붉은 가선을 써서 감히 다섯 가지 색을 갖추지 않는다. 마다 각기 12개의 옥을 쓴다. 初獻官은 류가 다섯 가닥이고 복식은 세 가지 무늬를 쓰는데, 상의에는 를 그리고, 치마에 을 수놓는다. 亞獻官終獻官은 류가 세 가닥이고 복식에는 무늬가 없고 치마에만 보를 수놓을 뿐이다. 은 앞에 대고 는 좌우에 차는데 혁대에 매고, 로 매달며 大帶를 또 이어서 그 위에 더한다. 패는 옥으로 만들고 옥이 없으면 으로 대신한다. 는 붉은 색 홑옷으로 치마가 이어진 것이 의 제도와 같다. 먼저 몸에 걸치고 그 후에 祭服을 덧입는다. 儀禮≫ 〈士冠禮〉에 “에는 纁裳을 입고 신은 을 흑색으로 하되 준의 너비는 1촌이다.”라고 하였다. 는 신을 매는 것이다.
 粉米 黼 黻 粉米 黼 黻


역주
역주1 社祭 : 토지신에 지내는 제사이다. 社는 토지신을 가리킨다. 농경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곡식의 신, 山林川澤의 신 등에도 함께 제사를 지냈다.
역주2 明衣 : 재계 기간에 목욕한 후 입는 깨끗한 내의를 가리킨다. ≪論語≫ 〈鄕黨〉에 “재계할 때는 반드시 명의가 있으니, 베로 만든다.[齊 必有明衣 布]”라고 하였다.
역주3 大觀 : 大觀은 北宋의 徽宗 趙佶의 연호로, 1107년에서 1110년까지이다.
역주4 紘(굉) : 冕冠에 다는 끈이다.
역주5 纊(광) : 冕冠의 좌우에 드리운 솜이다.
역주6 粉米 : 쌀알이 여러 개 있는 모양의 무늬이다.
역주7 黼(보) : 흑색과 백색을 섞어 도끼 모양으로 수놓은 무늬이다.
역주8 黻(불) : 흑색과 백색을 섞어 弓자 두 개가 서로 등지고 있는 모양으로 수놓은 무늬이다.
역주9 芾(불) : 蔽膝을 가리킨다. 茀, 紼, 韍 등으로도 표기한다. 가죽으로 만든 장신구로 앞쪽에 늘어뜨린다.
역주10 : 옥으로 만든 장신구로, 덕을 상징하는 德佩와 맡은 일을 상징하는 事佩 두 개가 있어서 나누어 허리 좌우에 늘어뜨린다.
역주11 組綬 : 佩를 매는 끈이다. 본래 組는 印信, 주머니 등을 매는 가는 줄이고, 綬는 佩를 끼운 줄을 가리키는데, 일반적으로 두 개를 함께 쓴다.
역주12 中衣 : 안에 받쳐 입는 옷을 가리킨다.
역주13 深衣 : 고대 복식 가운데 하나로, 웃옷과 치마를 따로 재단하여 만든 뒤 이어 붙인 옷이다.
역주14 : 목이 없는 신 가운데 바닥이 홑으로 된 신을 가리킨다. 겹바닥으로 된 신은 舃(석)이라 하였다.
역주15 鄭盾이……하였다 : ≪周禮注疏≫ 권16 〈屨人〉에 “鄭玄이 이르기를 모든 屨와 舃은 각기 치마의 색을 본뜬다.[玄謂凡屨舄 各象其裳之色]”라고 주석이 달려 있다. 鄭盾은 鄭玄의 오기로 보이며, 원문의 ‘蒙’은 ‘象’의 와전으로 보인다.
역주16 爵弁服 : 爵弁을 쓸 때 차려입는 복식이다. 작변은 冠의 한 종류로, 爵과 雀은 통하므로, 참새 머리처럼 생겨서 붙여진 명칭이라 한다. 鄭玄이 “爵弁이라는 것은 冕과 제도가 같고 흑색이나 旒가 없다.[爵弁者 制如冕 黑色 但無繅耳]”라고 주를 내었다.(≪周禮注疏≫ 〈士冠禮〉)
역주17 絇(구) : 신코의 장식을 가리킨다.
역주18 繶(억) : 신의 가장자리를 박아서 꾸미는 끈목을 가리킨다.
역주19 純(준) : 신 입구의 테두리에 두르는 끈목으로 만든 가선을 가리킨다.
역주20 : 신 뒤꿈치에 매는 두 가닥의 끈을 가리킨다.

공자가어(2) 책은 2020.11.3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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