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 언유가 물러가고
注+言偃이 물러간 것이다. 자장이 앞으로 나와 말하였다. “감히 묻습니다. 예는 무엇을 말한 것입니까?”
注+자장이 앞으로 나와 묻기를, “예는 무엇입니까?”라고 한 것이다. 공자가 대답하였다. “나라를 다스리는데 예가 없는 것은, 비유하자면 소경에게 도와주는 사람이 없는 것과 같으니
注+頭註:相(도와주는 사람)은 去聲이다. 갈팡질팡하면서
注+頭註:倀(갈팡질팡하다)은 丑와 亮의 反切이다. 어디로 가겠으며,
注+부자가 말하기를, “나라를 다스리는데 예가 없는 것은 바로 소경에게 부축하는 사람이 없는 것과 같으니 아득하여 어디로 가겠는가.”라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