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夏問於夫子曰 凡喪에 小功已上은 虞祔練祥之祭에 皆沐浴호대 於三年之喪에 子則盡其情矣로이다 孔子曰 豈徒祭而已哉리오 三年之喪에 身有瘍則浴하고 首有瘡則沐하며 病則飮酒食肉하나니 毁瘠而病을 君子不爲也니라 毁則死者는 君子爲之無子하니 則祭之沐浴爲齊潔也요 非爲飾也니라
子夏가 부자에게 물었다. “
喪禮에서
은
때 모두 목욕을 할 수 있지만, 삼년상에서는 자식은 정성을 다해야 하므로 목욕을 삼가야 할 것입니다.” 공자가 대답하였다. “어찌 제사 때에만 목욕을 하겠는가. 삼년의 상중에 몸에 종기가 나면 씻고, 머리에 부스럼이 생기면 머리를 감으며, 병이 나면 술도 마시고 고기도 먹는 법이니, 수척해져서 병이 나도록 군자는 그렇게 두지 않는다.
제사를 지낼 때 목욕하는 것은
心身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이지 치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다.”